국가조찬기도회 10월 31일 개최

국가조찬기도회 10월 31일 개최

주제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10월 09일(월) 08:36
국가조찬기도회 순서자들이 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국가조찬기도회의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1966년부터 시작된 국가조찬기도회가 올해 제55회차를 맞아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0월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기도회에는 국내외 국가지도자, 기독교계 및 각계 인사 등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별히 해외인사 참석인원이 20개국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도회 설교는 오정현 목사(예장합동 사랑의교회), 축도는 박종순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충신교회 원로)가 각각 맡는다.

기도회는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며, 대회장 이채익 국회의원이 개회사를 한다. 또한 김회재 국회의원이 개회기도를 하고, 특별기도의 시간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제언 △국민화합과 경제 부흥 △저출산 극복과 교육 발전 등을 제목으로 합심기도 하게 된다.

대회장 이채익 국회의원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더욱 사랑하시고 축복하시는 아름답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 동참을 요청했다.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는 "자연재해, 저출산, 갈등과 분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는 이 땅에 하나님의 진정한 축복이 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 간 축소 진행됐으나, 내년부터 2000명 참석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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