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엔 잇쉬의 서재

독서의 계절엔 잇쉬의 서재

CGN '퐁당(fondant)'서 '잇쉬의 서재 시즌2' 선보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10월 13일(금) 12:39
책을 읽게 만드는 프로그램 '잇쉬의 서재'가 시즌 2로 돌아온다.

CGN이 지난 10월 4일 OTT 플랫폼 '퐁당(fondant)'을 통해 '잇쉬의 서재 시즌2'를 선보였다. '잇쉬의 서재'가 첫 선을 보인 지 1년 만이다.

'잇쉬의 서재 시즌2' 1편에서는 배우 한혜진이 텔러, 가수 혜림이 리스너로 출연해 21세기 기독교 변증가 팀 켈러 목사의 저서 '탕부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했다.

작품의 모티브인 누가복음 15장에 따르면, 탕자의 형은 잃었던 동생이 돌아왔을 때 잔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며 아버지에게 화를 냈다. 작가는 이 점에 주목해 누가복음 15장 말씀 속 잃어버린 아들이 둘이라고 재해석했다. 일반적으로 말씀 속에서 동생만 탕자로 보지만 형도 아버지와 멀어져 있기는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두 아들 모두 하나님 관점에서 탕자라며, 큰 아들과 작은 아들 유형으로 신앙 유형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제시한다. 한혜진과 혜림은 함께 신앙 유형을 점검하며 각자의 신앙 고민과 경험을 진솔하게 나눈다.

시즌1에 비해 시즌2에서는 기독 작가들의 삶 뿐 아니라 주요 저서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며 시청자들이 기독 서적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책과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시즌2에서 소개하는 작가는 팀 켈러, 필립 얀시, 짐&엘리자베스 엘리엇, 조나단 에드워즈, 존 번연으로 그들의 작품과 삶을 스토리 텔러인 배우 한혜진, 권오중, 정태우가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가수 혜림, 배다해, 배우 김정화, 문지인, 인플루언서 황태환이 리스너로 함께한다.

'잇쉬의 서재 시즌2'는 4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기독 OTT 플랫폼 '퐁당'에 업로드되며 유튜브와 TV로도 볼 수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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