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생명의 기원은 하나님이라는 과학적 증명 시도

우주·생명의 기원은 하나님이라는 과학적 증명 시도

'2023 기독교변증 컨퍼런스', 오는 11월 4일 청주서문교회에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10월 13일(금) 13:03
기독교 신앙의 합리성을 설명하고 지성인 전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2023 기독교변증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4일 '우주와 생명의 기원'을 주제로 청주서문교회에서 진행된다.

변증전도연구소와 청주서문교회는 12일 서울대학교 치의의학대학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컨퍼런스에서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컨퍼런스에 강의할 4명의 강사가 참석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사들은 우주의 기원에 대한 과학적 연구들을 살펴봄으로써 우주 기원에 대한 과학적 한계를 인식하고 창조주의 존재에 대한 개연성을 설명하며, 생명의 기원에 대한 현대 생물학의 결과들을 살펴봄으로써 생명체의 기원이 지적 설계자(창조주)라고 볼 수 있는 타당한 이유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주와 생명체의 기원이 창조주라면, 그 창조주는 누가 만들었는가', '물질이 영원한가? 하나님이 영원한가'와 같은 질문에 대한 철학적, 과학적, 그리고 논리적인 답변과 현존하는 세계관을 살펴봄으로써, 과연 '어느 세계관이 현실 세계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가?', '어떤 세계관이 인류에게 궁극적인 희망을 제시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합당한 답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 4일 청주서문교회에서 진행되고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물리학자가 본 우주의 기원: 물질세계를 넘어선 통섭적 창조론(제원호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생명과학자가 본 생명의 기원 (류현모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분자유전학 교수) △하나님은 누가 만들었는가? (박명룡 청주서문교회 목사) △세계관으로 본 궁극적 존재 : 무엇이 궁극적 의미와 희망을 주는가?(안환균 변증전도연구소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변증전도연구소와 청주서문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과학, 신학, 철학을 통해 기독교 신앙이 진리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매년 기독교변증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12회 째 이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있는 박명룡 목사는 "한국사회가 다른 나라보다 무신론 세계관이 강하고 현실지향적이어서 기독교신앙이 믿을 만 한가가에 대해 이성적으로 설명되어져야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다"며 "한국의 무신론적 토양을 바꾸기 하기 위해 하나님이 계시다는 담론에 과학 철학을 증거로 사용하는 이번 컨퍼런스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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