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 첫 워십곡 '당신 예배할 때' 발매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 첫 워십곡 '당신 예배할 때' 발매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10월 15일(일) 21:15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행복의 주문'으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이 첫 CCM 싱글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커피소년의 첫 번째 예배곡 '당신 예배할 때'가 공개된다.

커피소년의 음악에는 직접적인 예배의 가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곳곳에 그의 신앙에서 비롯된 깊은 묵상의 흔적이 담겨있다.

구겨진 우리의 마음을 다려준다는 내용을 담은 곡 '다리미'나 예수님의 전적인 사랑을 담은 '너는 특별해' 등 여러 곡에서 하나님의 시선과 하나님의 마음을 노래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커피소년의 음악적 뿌리는 그의 아버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찬양 사역자 '노문환 목사'에서 시작된다. 한국 CCM의 시작은 교회뿐만 아니라 학교 채플, 장터, 군부대, 교도소 등 다양한 곳에서 외국 번안 곡들을 부르면서 시작됐다. 결국 기독교문화사역은 세상과의 접점을 일으키는 목적으로도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커피소년 또한 '아람'이란 이름으로 CCM 음악을 시작했고 어떻게 하면 이 음악들이 세상에 들려질 수 있을지 고민했다.

커피소년은 "어느 날 기도 중에 하나님과 연합된 크리스찬이 살아가는 거짓 없는 진짜 이야기를 전하라는 격려로 써 내려간 CCM이자 가요인 나의 음악은 뿌리는 같으나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불리며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면서 "지금까지의 행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었는데, 이제 하나님의 마음을 믿는 자와도 함께 나누라는 마음이 들었다. 이 곡이 그 시작이다"고 말했다.

커피소년의 이름으로 발매되는 첫 번째 워십곡 '당신 예배할 때'는 소망 없는 곳에서도 희망을, 죽은 자에게도 생명을 주시는 그 한 분을 노래한다. 이 곡은 아버지 노문환 목사의 제자들인 시나이 워십 (SINAI Worship)과 함께 원테이크 방식으로 정갈한 사운드를 만들었고, 잔잔함 속에서 가장 커피소년 다운 스타일로 표현됐다.

커피소년은 2010년 '사랑이 찾아오면'으로 데뷔하여 '힐링 뮤직의 대명사'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뮤지션으로 이름을 알렸다. '행복의 주문', '장가갈 수 있을까',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각종 CF음악과 더불어 SBS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미녀 공심이 등 다양한 OST에 참여했으며 라켓소년단 OST 'Focus on me'는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리메이크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또한 '부부천재'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인 제이레빗 혜선과 달달한 듀엣 영상으로 따뜻함과 훈훈함을 전하고 있으며 수많은 공연으로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커피소년의 '당신 예배할 때' 앨범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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