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 경외하는 청소년들 한자리에

'하나님 말씀' 경외하는 청소년들 한자리에

중고등부전국聯 '성경고사' 개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10월 16일(월) 16:05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성경의 가르침대로 변화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회학교 중고등부전국연합회(회장:정범)는 '제13회 전국학생 성경고사 대회'를 14일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권역별 강북, 강남, 중부, 호남, 영남 협의회에서 각각 선발된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인전에는 127명이, 단체전에는 19팀이 참가했다.

개인전은 총회공과를 중심으로 한 예상문제를 미리 공지했으며, 암송은 30구절을 제시했다. 시험 시간은 총 50분을 주고 지필고사로 진행했다.

단체전은 잠언과 로마서를 비롯해 기독교용어를 예상문제로 제시해 풀도록 했다. 문제는 '성경 골든벨' 방식의 단답형 주관식, 객관식, 검색찬스, 지인찬스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시상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구분했다. 개인전은 각 부문 1~7등 입상자에게 신학대학교 총장상과 상품이 함께 수여됐다. 단체전은 입상팀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중고등부전국연합회 회장 정범 장로(남광교회)는 참가자들에게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고, 삶의 유일한 표준이고 길잡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경을 더욱 가까이 해야 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범 장로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성경 지식을 자랑하기에 앞서, 성경 말씀을 더욱 사모하기를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여호와에게 주신 말씀처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록된 대로 지켜 행하는 담대한 믿음의 세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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