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새로워지는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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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예배 ] 2023년 10월 31일 드리는 가정예배

이병영 목사
2023년 10월 31일(화) 00:10

이병영 목사

▶본문 : 고린도후서 4장 16~18절

▶찬송 : 354장



오늘 본문은 18절에서는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라고 말씀한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대조하고 있다. 17절에서는 이 세상에서 받는 잠시 받는 환난과 장차 받을 큰 영광을 대조하고 있다. 또 16절에서는 겉 사람과 속사람을 대조하고 있다. 이를 정리해 보면 이 세상은 하늘과 땅의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원리로 우리는 하늘과 땅은 서로 반대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늘과 땅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무한하심을 유한한 우리에게 전달하는 영적 구조인 것을 믿어야 한다. 하늘과 땅은 서로 반대로 되어 있다. 땅의 모든 궁핍을 채울 수 있는 것이 하늘이다.

둘째 원리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것으로 땅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땅이 공허하고 혼돈할 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채우셨다.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운동력이 임재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신이 땅에 임재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영은 모든 것 안에 임재하신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기 전에 영으로 임재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말이 나가기 전에 영으로 먼저 임재하셨다. 만물의 변화는 하나님의 영의 임재가 먼저이고 그다음에 말이 나가는 것이다. 영으로 임재하는 첫 번째 행동이 기도이다. 임재 안에서 사람을 만나서 말씀의 인도를 따라서 만나서 교제하면 모든 것이 새로 만들어지는 역사가 일어난다.

셋째 원리로 하늘과 땅은 반대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연결하는 것이 바로 말씀과 기도이다. 하늘의 높은 것과 땅의 낮은 것을 연결하는 것이 말씀이다. 마태복음 4장에서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면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먹어야지 굶으면서 아들인가?" 라고 말했다. 예수님은 "나는 지금 하늘의 풍성함으로 땅에서 굶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라고 대답하셨다.

하늘의 풍성함을 땅에 연결하는 것이 말씀의 지혜, 말씀의 능력이다. 하늘의 충만함과 땅의 공허를 연결하는 것이 말씀이다. 공허한 사람을 볼 때, 말씀을 통해 하늘의 충만함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 병든 사람을 볼 때,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늘의 충만함을 연결시킬 수 있다. 눌린 사람을 볼 때,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늘의 존귀함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이다.

말씀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고, 기도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다. 성도는 말씀을 받고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땅의 공허함을 하늘의 충만함과 연결시키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고 문제를 보게 되면, 문제 자체는 주님의 임재가 아닌, 자기가 움직여서 갖게 된 경험의식인 자의식을 통해 문제를 보면 볼수록 자의식만 커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점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계속해서 땅의 것을 벗어버리고, 위의 것으로 나아가는 것만큼 점점 충만해져, 우리의 삶 속에 하늘의 것으로 충만해지는 역사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을 믿기를 바란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땅의 공허함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잘 연결해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땅의 공허함의 문제를 해결하는 삶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병영 목사/열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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