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청년 사역이 우리나라를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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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군선교후원회 19주년 감사예배 및 조찬기도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0월 19일(목) 18:28
총회 군선교후원회는 19일 창립 제19주년 감사예배 및 222회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총회 군선교 사역자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 속 군선교의 새로운 도약과 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선교후원회(회장:김운성)는 지난 1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창립 제19주년 감사예배 및 222회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군선교 사역자와 군선교 후원회 임원, 군선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총회 군종목사단 단장 김택조 목사의 인도로 총회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의 기도, 영락교회 2여전도회 회장 박옥경 권사의 성경봉독, 영락교회 여전도회 연합찬양대의 특송,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깊은 데서 잡으라' 제하의 설교, 총회 군선교사회의 봉헌특송과 조동원 장로의 봉헌기도, 회장 김운성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의식 총회장은 설교에서 "장병들이 예수님을 영접해 세례를 받고 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될 때 한국교회는 또 다른 희망이 있을 것"이라며 "깊은 데서 고기를 잡으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을 다시 한번 기억하면서 그 깊은 곳이 군선교 현장임을 확신할 때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섬기고, 열방을 향해 복음을 선포하는 청년들이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예배 모든 참석자는 조동원 장로와 김수정 목사, 은정화 장로의 인도에 따라 △국가지도자와 국군장병 △한국교회와 총회, 군선교후원회 △군종목사, 군선교사, 군종사관후보생의 군선교 사역 등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신촌교회 오창학 원로목사는 20여 군종사관후보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진급한 군종목사와 군종후보생으로 선발된 합격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총무 문장옥 목사가 총회의 군선교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 김영철 목사가 격려사를 하고, 김운성 목사와 김택조 목사가 인사했다.

김영철 목사는 "우리 교단의 군선교는 인적과 물적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교회 중심 교단으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군선교 후원에 헌신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영락교회를 중심으로 기도와 물질로 사랑의 후원을 더 해 주시면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김운성 목사는 "살기 좋은 세상은 군대와 병원이 없는 세상이지만,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사태 등을 보면서 또 다른 기도를 하게 된다. 군인들이 훈련은 하지만 현장에서는 절대 쓸 일이 없도록 이 땅에 평화가 임하길 바란다"며 "군선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이지만, 하나님께서 복음의 황금어장인 군선교를 통해 전도할 기회를 주셨으니, 더 큰 열매가 맺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택조 목사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철주야 군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큰 사랑을 더해 주셔서 군선교는 지속될 수 있었다"며 "마지막 때 군선교가 청년선교를 위한 출구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기도와 후원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223회 총회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는 11월 6일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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