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동성애와 젠더 정체성 인식 확고하게

총회, 동성애와 젠더 정체성 인식 확고하게

총회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 대책위원회 ... 위원장 박한수 목사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3년 10월 22일(일) 08:40
총회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 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제108회 1차 회의를 열고 임원을 조직했다.

위원회는 지난 제107회기 총회에서 '동성애 및 젠더주의 대책위원회'로 1년 동안 활동하다가 이번 제108회기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를 위원장에 추대하고 서기 명대준 목사(대광교회), 회계 유춘봉 장로(고수교회)를 선임하고 제108회 총회 수임안건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제108회 수임안건은 '총회장 부총회장 후보, 노회장 부노회장 후보, 총회 산하 신학대학교 총장 후보자와 목사후보생 고시(노회) 및 목사고시(총회) 응시자는 동성애와 젠더 그리고 제3의 성에 대한 견해를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건'으로 임원회는 제108회기 중에 반드시 위원회가 처리해 주고 그 결과를 제109회 총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심도 높은 연구를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하고 임원회에 일임했다.

제108회기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전국 69개 노회 산하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 대책위원회'를 조직하는데 관심을 쏟기로 했다. 현재까지 노회 내 위원회가 조직된 노회는 16개로 확인됐다.

해마다 열리는 위원회 세미나는 5월 경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개최하기로 했지만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추후 재 논의하기로 했다. 권역별 연석회의는 기존대로 진행해 노회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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