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 (3)교회목회 VS 가정목회 |2016. 05.18
[ 특집 ]   

이석우 목사 성도교회 지난 어버이주일 설교에서 필자는 '신앙생활은 가정생활'이라고 말했다. 우리 신앙이 꽃 피워야 될 곳은 교회에 앞서 가정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교회에서 충성스럽게 일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그것이 가정에서 증명되지 않는다면 그 신앙엔 문제가 있다. 가정에서 시작된 믿음의 고백과 표현들이 쌓여서, 그것이 믿음의 능력으로 나타나야 할 곳이 교…

목사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 (2)흔들리는 가정목회 |2016. 05.18
[ 특집 ]   

천영식 목사 하누림상담코칭센터 필자의 아내는 20년 전부터 고혈압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2013년 초겨울 문턱에 일이 터지고 말았다.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겨울에는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쳐 한 달 동안 입원까지 했다. 그럴 때마다 솔직히 드는 생각은 '아니 왜 이러는 거야. 나도 갈 길이 바쁘고 힘들어 죽겠는데'라는 것이었…

목사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 (1)목회자는 힘들다 |2016. 05.03
[ 특집 ]   평범과 탁월, 그리고 일탈

홍인종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지난해 가을 목회자간에 칼부림 사건이 세간에 큰 충격을 줬다. 그런데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인 지난 1월 또다시 목회자가 자녀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는 13세 된 딸의 시신을 거의 1년 동안 방치했고, 딸이 가출한 것처럼 위장하고 평소처럼 생활했다고 한다. 그는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겸임교수이며, 한 교…

교회, 마을의 마당이 되자 (3)마을이 사는 교회 목회 이야기 |2016. 04.12
[ 특집 ]   

송기섭 목사 꿈마을공동체 대표ㆍ벽제벧엘교회 필자는 '하나님 나라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공동체'를 꿈꾸며 22년째 도-농 복합지역으로 화장터와 통일로가 있는 전원마을 벽제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목회철학은 '하나님 나라와 지역사회 그리고 공동체의 삼위일체적 연합과 성육신적 내어줌'인데, 어린시절 동네 어귀에 있었던 교회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신학적 배움을 통해 생…

교회, 마을의 마당이 되자 (2)사회적 책임 다하라 |2016. 04.12
[ 특집 ]   "행함이 있어야 사랑이다"

김성건 교수 서원대 종교사회학ㆍ대전성남교회 장로 하버드대학의 하비 콕스를 비롯해 많은 학자들이 이야기하듯, 20세기에 가장 괄목할 만한 종교운동으로 사도행전에 묘사돼 있는 초대 기독교의 역동적인 영적 현상과 체험을 되살리자는 오순절 성령운동을 들 수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요한 현상은 교파를 초월해 교회들이 오순절 교회와 비슷하게 닮아간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이처럼…

교회, 마을의 마당이 되자 (1)이젠 '마을목회' 시대 |2016. 03.30
[ 특집 ]   "마을에 필요한 건, 城이 아니다"

한국일 교수 장신대 최근 '지역 마을목회'를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를 연 총회는 앞으로도 마을목회 사역을 더욱 권장할 계획이다. 마을 목회란 잃어버린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것을 기초로 교회와 목회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운동이다.  우리는 과거에 모두 마을에 살고 있었다. 마을은 행정구역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담고 있는 공동체이며 우리가 터잡고…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 (4)참 지도자를 세우는 민주시민의 역할 |2016. 03.22
[ 특집 ]   "선거는 기도와 통찰의 열매"

류태선 목사 생명의길을여는사람들 상임이사 선거와 투표는 우리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 4.13 총선이 임박했다. 이 선거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다. 유권자들이 표를 어떻게 행사하느냐에 따라 여야 정치세력들의 관계는 달라질 것이다. 또한 대통령의 권력과 의회권력의 관계도 달라질 것이며, 정치, 외교, 국방, 경제, 사회, 교육, 복지, 문화, 지방자치 등 우리의 삶의 질을 좌우할 사회…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 (3)마음 어루만지는 공감의 지도자 |2016. 03.17
[ 특집 ]   

정지석 목사 국경선평화학교 대표 분노하기보다는 가슴 아파 했던 정치인, 눈앞의 이해득실보다는 국민의 마음을 먼저 생각했던 정치 지도자로 지금도 미국 국민들 가슴 속에 남는 사람은 링컨 대통령이다. 그는 갈갈히 찢겨진 미국을 연방으로 통일시켰고, 흑인 노예를 해방했다. 분열과 반목이 일상화된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종으로써 소명을 감당한 정치인으로 필자는 링컨을 생각한다. 링컨을 이렇게 회상…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 (2)섬김의 리더십 가진 정직한 지도자 |2016. 03.09
[ 특집 ]   

이장로 장로 고려대 명예교수ㆍ온누리교회 #권력자에 대한 불신 시대 지금 우리는 권력을 가진 지도자에 대한 불신이 가득 찬 시대에 살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권력자들이 그들에게 권력을 수여한 국민을 위해서 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되면 권력의 정당성은 사라지고 그 권력에 대한 불만이 생기게 마련이다. 대한민국에서는 그 단적인 예가 미안하지만 국회의원인 것 같다. 국회의원에 …

막막한 신대원 졸업생 진로, 출구전략은? (3)현실 담은 새로운 제도 시급 |2016. 03.04
[ 특집 ]   

정도출 목사 전 총회 규칙부장ㆍ비전교회 한국교회는 목회자의 공급 과잉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보고, 목회자의 수급문제는 시급히 논의되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 교단 7개 신학대학교에서 해마다 목사후보생(신학대학원 졸업생) 800여 명이 배출되고 있지만, 전임 사역지를 찾지 못해 '사역지 절벽'을 체감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많다고 한다.  각 신학대학원장과 졸업생을…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 (1)'경천애인'의 바른 지도자 |2016. 03.02
[ 특집 ]   

김운성 목사 땅끝교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이로 인한 혼란이 극심해 보인다. 최근에야 가까스로 선거구를 확정지었고, 여당은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고, 야당은 여러 개로 분립돼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중이다. 그런데 등록한 많은 예비후보들 중 전과가 있는 사람이 무려 37.6%나 된다고 한다. 일반 국민보다도 문제가 많은 사람들, 기본적 양심과 도덕성까지…

막막한 신대원 졸업생 진로, 출구전략은? (2)교회 밖 전임지, 교단 인정 필요 |2016. 02.16
[ 특집 ]   전임 사역지, 교회 밖에도 있다

박천응 목사 안산이주민센터 대표 국내 청년 실업 문제와 함께 신학대학원 졸업자들의 임지 문제가 심각하다. 2014년 기준 우리나라 경제 활동 인구는 약 2663만 명이고, 2500만 명이 1만 2000여 직종에서 일한다. 그런데 지난 10년 간 28개 대표기업의 총 매출액은 212% 증가했지만, 전체 직원의 수는 18퍼센트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제 '기업의 성장과 고용은 비…

막막한 신대원 졸업생 진로, 출구전략은? (1)전임자리, 하늘의 별따기 |2016. 02.03
[ 특집 ]   두명에 자리 하나 … 수급계획 없었다

각 대학교의 학위수여식 계절이 다가왔다. 그런데 요즘 대학생들은 졸업을 하고 학교를 떠나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듯 하다. 사회로 진출하는 길이 바늘 구멍이기 때문이다. 할 수 있다면 졸업을 미루고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같은 풍토는 신학대학교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다. 학부의 신학과 졸업생인 경우 대부분 신학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지만 그…

한국교회, 회개가 먼저다 (5)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2016. 02.03
[ 특집 ]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되찾으라"

요한계시록 2장을 보면 주님께서 에베소교회에 주시는 말씀이 나온다. 주님은 에베소 교회의 수고와 인내를 아신다고 하셨다. 또한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거짓 사도들을 물리친 것을 칭찬하셨다. 그리고 주님을 위하여 참고 견디고 게으르지 않은 것을 인정해 주셨다. 이처럼 에베소교회를 칭찬하신 주님께서 책망과 권면의 말씀을 하시는 것이 그 다음에 나온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

한국교회, 회개가 먼저다 (4)교회, 빛과 소금의 역할은 어디로? |2016. 01.25
[ 특집 ]   "하나님 외에 다른 신 두지 말라"

강영안 장로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ㆍ고신대학교 이사장 2004년 한국갤럽의 한국 종교 실태 조사를 보면 한국의 여러 종교들 가운데 개신교 신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정신적 문제에 만족을 준다'라고 답한 개신교 신자는 59.2%였고, 천주교 신자는 44.8%, 불교 신자는 38.1%였다. 종교인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개신교 신자 76.1%, 천주교 신자 67.4%, 불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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