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역사 써내려 가는 실로암안과병원 |2015. 09.15
[ 기획 ]   "시각장애인의 눈물, 여러분이 닦아 주셨습니다~"

▲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 실로암안과병원 아이센터. 실로암 연못에서 2000년 전 일어났던 기적의 역사가 지금도 우리 곁에서 일어나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주는 기적의 역사가 오늘도 보이지 않는 후원자들의 손길과 의료진들의 봉사로 이뤄지고 있는 것. 이처럼 지난 29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실로암 기적의 역사가 실로암안과병원(원장:김선태)을 통해 일어나고 있다. 의…

제100회 총회 역사의 파노라마1- '사건' |2015. 08.25
[ 기획 ]   평화, 치유, 화해 이끌며 선교하는 교회로 뛰어온 시간들

    제100회 총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동시에 재도약을 준비하게 될 이번 총회를 맞아 본보는 4회에 걸쳐 지난 역사를 조명하는 기획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1~20회(1912~1931년) #복음전파를 위해 하나되다 경술국치 2년 뒤인 1912년 9월 1일. 평양신학교에서 221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조선예…

걷고 또 걷는다 통일향한 타는 목마름으로 |2015. 08.10
[ 기획 ]   한반도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13일간의 DMZ 도보순례

대한민국은 지금 덥다. 36도를 오르내리는 이글거리는 태양 빛에 온몸이 축축 늘어질 정도다. 가만히 앉아 깊은숨을 내쉬어 보건만 땀방울은 도무지 마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시원한 바람을 찾아 떠나고 싶고, 태양을 피해 도망가고 싶은 갈급한 심정이 요동친다.  하지만 피하기는커녕, 무더위에 당당히 맞서며 한반도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노래하는 기독청년들이 있어 한여름 더위를 무색게 했다…

"바울처럼 디모데처럼 복음의 헌신자로 살겠습니다" |2015. 07.14
[ 기획 ]   지중해 크루즈 성지순례(중)

이른 아침 눈이 시리도록 푸른 물결을 바라보며 낭만에 흠뻑 젖었다. 낮에는 지중해 도시, 바울의 발자취가 서려 있는 선교지를 순례했다. 매일 저녁 12개의 식당에선 만찬이 열리고, 마술, 음악 등 밤늦게까지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그렇다, 본보 지중해 크루즈 성지순례팀은 지금 초대형 크루즈를 타고 꿈의 선교여행 중이다. #인생항로, 순례단의 예배 시차 적응 때문일까. 새벽 4시 눈을 떴다. …

휴가 시 주일예배, 한번쯤 빠지면 안될까요? |2015. 07.13
[ 기획 ]   여름 휴가, 주일예배는 인근 교회에서 드리세요

바야흐로 여름 휴가의 시즌이 돌아왔다. 마흔 두 살의 김평범 집사(가명)는 올해 여름 휴가를 준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에 대한 기대감에 젖기도 하지만 여행기간에 주일이 포함되어 마음 한 구석에는 부담감이 엄습하기도 한다. 안수집사로서 본교회에 출석하지 못해 담임목사에게 죄송하고, 매주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기 때문에 맡고 있는 아이들과 동료 선생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

"서로의 발 씻어주는 그날 주옵소서" |2015. 06.29
[ 기획 ]   한국전쟁 발발 65주년 '6ㆍ25 평화기도회' 개최

      【철원=표현모 차장】 "분단의 아픔과 상처가 회복되고, 군사적 적대감이 사라지고 남과 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며 끊어진 하늘과 땅과 바다가 다시 연결되게 도와 주옵소서. 서로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주고 서로의 발을 닦아주는 그날을 주옵소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정영택)는 지난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을 기억하며, 철…

"언젠가 가족 만나는 날 오지 않겠나" 북녘땅 바라보며 가슴앓이 |2015. 06.15
[ 기획 ]   <기획>휴전선 250km를 가다 - 6. 분단의 아픔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성'

    ▲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녘땅. 사진 가운데 조그만 섬 너머부터 북한이다. 그 뒤로 금강산 자락이 보인다. <사진=신동하 차장> 동해안 최북쪽 강원도 고성군. 어느 쪽으로 눈을 돌려도 경치가 수려하고 해안을 끼고도는 국도의 절경이 일품이지만 남북한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가슴 아픈 곳이기도 하다. 금강산 관광이 한창이던 당시 …

하나님의 성전인 당신의 몸 안녕하십니까? |2015. 05.26
[ 기획 ]   '건강한 육체서, 건강한 영성 나온다'

'행복'은 일상생활에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껴 흐뭇한 상태, 즉 '안녕'하다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안녕하십니까?'를 '행복하십니까?'로 바꿔 해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주의 선한 도구가 돼 사역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여러분은 지금 행복 하십니까?" 질문을 던져 본다. 만약 불행하고, 기쁘지 않다면…

분단과 냉전의 거대한 성벽...그곳서 울리는 '평화의 종소리' |2015. 05.11
[ 기획 ]   <기획>휴전선 250km를 가다 - 5. 안보와 평화 공존하는 '화천'

      【화천=표현모 차장】 삶의 가장 숭고한 가치 중 하나인 '평화'도 때때로 인간의 탐욕에 의해 이용 당하거나 무지에 의해 오용된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2리 애마골에 자리한 '평화의 댐'도 그러한 예 중 하나다.   1988년 서울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1986년 정부는 북한의 수공(水攻) 위협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곧 …

군산노회 연합회 제76회 총회, 회장 백명숙 권사 |2015. 04.14
[ 기획 ]   

【군산노회 연합회】군산노회 여전도회 연합회는 지난 2월 5일 개정교회(최용준 목사 시무)에서 제76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백명숙 권사(개정교회)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군산노회 연합회 회장 임순애 권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김문숙 서기의 성경봉독, 최용준 목사의 설교, 노회 평신도지도위원장 최규연 목사(대야교회)의 성찬 집례, 노회장 이향우 장로(군산지곡교회)의 축사, …

[연중기획 '평화'] 한국전쟁의 격전지 '강원도 철원'을 가다 |2015. 03.30
[ 기획 ]   

강원도 철원은 한국전쟁 최고의 격전지로 꼽힌다. 국군과 중국군이 철원에 위치한 '백마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여 주인이 24번이나 바뀐 이야기는 두고두고 회자된다. 1945년 해방 후 38선이 가로지르며 당시 북한에 편입된 철원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 중심이다. 휴전선 249km 중 약 30%에 달하는 70km가 철원을 통과하고 있다. 그래서 철원은 긴장감이 감도는…

"필리핀에 남은 삶, 바칩니다" |2015. 03.10
[ 기획 ]   한영득 이대길 장로의 필리핀 선교 이야기

     앙헬레스 아누나스 지역의 어린이 선교를 위한 선교원 건축 현장에서 한영득 이대길 장로, 그리고 봉사자들과 함께. 【필리핀=안홍철 편집국장】 "그동안 몸된 교회에서 장로로 섬길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시무장로를 벗고보니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하신 말씀에 순종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quo…

분단 70주년, 이제는 평화를 그려낼 때 |2014. 12.29
[ 기획 ]   2015년 연중기획/휴전선 250km를 가다 (1)프롤로그

      2015년은 남ㆍ북한이 분단된 지 70년이 되는 기념적인 해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미국과 소련의 양극체제로 인해 시작된 남북 분단은 급기야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남침으로 민족상잔의 전쟁이라는 비극으로 극대화됐다. 3년 1개월에 걸친 전쟁으로 한반도 전체는 폐허가 됐고, 전쟁 기간 동안 남북을 합쳐서 약 200만 이상이 죽거나 실…

아직은 함께 울고 함께 있어줄 때 |2014. 12.29
[ 기획 ]   <연중기획>이웃의 눈물 기획의 마지막 현장...'다시 찾은 팽목항'

      【진도 팽목항=표현모 차장】본보는 연중기획 '눈물'의 마지막 취재를 위해 지난 6일 다시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2014년도 이제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 속 달력은 아직도 4월 16일에 멈춰 있다. 295명의 사망자, 9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세월호 사건을 겪으며 우리 국민들은 집단 우울증에 빠졌고, 고속 성장과 물질적 번영을 …

"1년 넘게 쉰다", 전임지 없어 안수 못 받아 한숨 |2014. 12.29
[ 기획 ]   <연중기획>이웃의 눈물/(6)교회의 눈물/(3)목회자, 갈 곳이 없다

본교단의 한 대형교회는 최근 부목사 2~3명 정도를 채용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공고를 냈다. 부교역자 청빙을 할 때마다 수십 명의 지원자들이 몰리기는 했지만 이번 지원자들의 원서를 마감하고서는 담임목사와 실무자들이 그야말로 '멘붕(멘탈 붕괴)'에 빠졌다.   접수된 원서가 200통이 넘었던 것. 출석교인이 3000여 명이 넘는 대형교회이고, 담임목사도 성품이 온화해 부교역자들이 함께 사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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