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전도'로 열방 구원 부천노회 좋은교회 |2020. 02.18
[ 기획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04회기 신년목회 세미나에서 '전도' 이야기로 주목을 끈 강연이 있다. 누구나 전도가 어렵고 정착과 양육은 더 어렵다고 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강연은 청중에게 도전을 던지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부천노회 좋은교회(박요셉 목사 시무)의 '소그룹 전도'와 관련한 목회 시스템 소개였다. 담임 박요셉 목사가 발제한 소그룹 전도와 이에 대한 후속조치인…

복음통일 우리가 이끈다 '오도선교회' |2020. 02.04
[ 기획 ]   

"창립 20년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지나온 사역을 돌이켜보니 눈물이 핑 도네요", "고향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을 함께 이루어 나가길 기대하며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의 역사를 기도합니다" 지난 1월 21일 열린 오도선교회(회장:오창우) 2020년 신년하례회에서 회원들이 나눈 소망이다. 이북 5도 출신 교역자와 그 2세 교역자들을 중심으로 고향땅을 돕고자 설립된 오…

손승원 목사, 섬김과 화해 중재의 본이 되다 |2019. 12.02
[ 기획 ]   

새벽녘 고요한 적막을 가르는 종소리에 위로를 받던 소년이 있었다. 아버지를 갑작스럽게 여읜 소년이 슬픔을 달래주던 종소리에 이끌려 발걸음이 다다른 곳은 교회였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리워 제발로 찾아간 교회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만났다. 훗날 그는 섬김과 청빈, 화해 중재의 삶으로 존경받는 목회자가 됐다. 울산제일교회에서 정년은퇴 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고문선교사로 러시아 모스크바장신대 …

주내교회 노명석 장로의 삶과 신앙 |2019. 10.24
[ 기획 ]   

교회를 남녀가 모여 이성교제나 하는 '연애당'이라고 폄훼하며 멀리하던 이가 있었다. 그런 그가 교회를 다니는 여성을 만나 '연애'를 하고 복음에 참여하는 자가 됐다. 경기도 양주에서 70명 직원을 둔 섬유업체인 '(주)한결섬유'를 운영하는 노명석 장로(서울강북노회 주내교회)는 신앙을 갖게 된 배경이 드라마틱하다. 결혼 승낙을 얻고자 처가에 임기응변식으로 "교회를 가겠다"고 말한게 주님과 동행…

갇힌 자 복음 갱생 시키는 '교정선교후원회' |2019. 09.02
[ 기획 ]    총회 교정선교후원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을 변화시킨다." '담 안에 갇힌 자'의 복음 갱생을 위해 조직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정선교후원회(회장:김성기)가 추구하는 모토다. 담장 안과 밖을 소통시키고, 재소자와 출소자가 세상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도록 해 재범 예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곳이 교정선교후원회다. 교정선교후원회는 교도소, 구치소, 소년원, 보호감호소 등의 행형시설에 수용되어있는 사람들을 기독교 …

"오직 하나님께 영광" 전학수 장로의 삶과 신앙 |2019. 07.18
[ 기획 ]    영광건설주식회사 대표이사 전학수 장로 (진주대광교회)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은 전학수 장로(진주남노회 진주대광교회)의 신앙 지지대 역할을 하는 구절이다. 믿음의 기업인 영광건설주식회사 대표이사인 그는 무슨 일을 결정하기 전에 '오직 하나님께 영광'인지를 살펴보려 노력한다. 그래서 그의 시선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다. 그가 신념으로 삼아온 '오직'의 원리는 삶의 모…

다음세대 세우며 약진하는 '수인중앙교회' |2019. 06.10
[ 기획 ]   

2년 전 경기도 시흥시의 목감 신도시로 이전한 안양노회 수인중앙교회(김진 목사 시무)가 이웃을 섬기고 다음세대를 세우며 부흥기반을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 교회의 새로 쓰는 도약의 역사를 살펴보기 위한 전국교회 관계자들의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회가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으며 다음세대가 줄어들고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눈에 띄게 약진하는 수인중앙교회의 목회를 들여다봤다. 최근 수인중…

남선교회, 의술로 베트남에 복음을 전하다 |2019. 05.27
[ 기획 ]    남선교회 의료선교위원회 베트남 의료선교 동행취재

# 사회주의 국가 베트남의 시골마을에서 울려 퍼진 "여호와 라파" 【베트남 동탑성=신동하 기자】 의료환경이 열악해 의료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남선교회 회원들이 찾아내 의술을 통한 복음을 전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의료선교위원회 제43차 해외의료선교가 5월 20~24일 일정으로 베트남 남부의 동탑성 일대에서 실시됐다. 의료선교위원회는 위원장 김영창 장로, 본부장 이태춘 장로, 김성철 장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대안 '디아코니아 목회' |2019. 05.03
[ 기획 ]    예수그리스도의 섬김의 삶을 실천하는 강원노회 춘천동부교회

교인들에게 익숙한 단어인 헬라어 '디아코니아(diaconia)'. 섬김, 교제, 봉사로 해석되며 교회마다 가장 기본적인 존재목적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보편적인 디아코니아의 인식 틀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목회 전반에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교회가 있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강원노회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는 "디아코니아로 세상을 바꾸어가는 교회"를 실천하고 있다. 담임 …

권위 내려놓고 섬긴다 '찾아가는 당회' |2019. 05.02
[ 기획 ]    춘천동부교회의 디아코니아 목회

춘천동부교회의 목회 전 부분에 걸친 디아코니아의 적용은 당회에서도 나타난다. 당회는 봉사당회로 '찾아가는 당회'를 표방한다. 교회의 운영이 당회원들의 정치력이나 권위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그리스도의 섬김의 정신과 디아코니아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한호 목사는 부임 후 첫 당회를 당회원들과 예배당 강단에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는 고백으로 시작했다…

방파선교회 "세계 방방곡곡에 선교사 보낸다" |2019. 03.28
[ 기획 ]   22개국 33가정 57명의 선교사 지원, "복음을 안고 열방으로" 선교모토

# "복음을 안고 열방으로" …방파선교회 1974년, 서른살의 젊은 선교사가 복음의 열정을 품고 빈곤과 기아에 허덕이는 회교국가 방글라데시로 향했다. 사역 10년을 맞은 해, 파키스탄에서 선교하던 그는 불혹의 나이에 B형간염으로 순교했다. 방파선교회(회장:김의식)가 만들어지는데 밀알의 역할을 한 故 정성균 선교사의 이야기다. 정 선교사는 안식년으로 미국에서 1년간 수학한 후 방글라데시에 다시…

"지·덕·술 겸비한 여성, 교회가 키워내자" |2019. 01.16
[ 기획 ]   한국교회와 함께 여성리더 세우는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한 여자대학 설립을 결의합니다." 1957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제42회 총회는 기독교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한 여자대학 설립을 결의하여 정관을 제정하고, 이듬해 7월 재단법인 정의학원으로 문교부(당시) 인가를 받은 후 1960년 12월 대학교 설립인가를 거쳐 1961년 5월 20일 서울여자대학교를 설립했다. 학교법인 정의학원(이사장:이수영)의 역사적인 출발이었다. …

"간증이 너무 하고 싶습니다" |2018. 11.19
[ 기획 ]    간증의 종 '청송주왕산 싱싱사과' 대표 김진락 장로

"철따라 무르익고 열매 맺게 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일평생 농부로 살아가면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신앙인이 있다. 경북 청송에서 20년째 사과 농사를 지으며 공판장 운영과 함께 사과즙을 생산판매하는 '영농조합법인 청송주왕산 싱싱사과' 대표 김진락 장로. 그의 간증을 듣기 위해 그가 땀 흘리며 농사짓는 청송을 찾았다. 김 장로는 점심 무렵 방문한 기자에게 식사부터 권했다.…

한 교회 3대(代) 원로장로 배출 |2018. 11.13
[ 기획 ]    대봉교회 박귀조-박병식-박기열 3대 원로장로

한국교회사에 기념비적인 신앙 발자취가 남겨졌다. 한 교회에서 3대(代)에 걸쳐 원로장로가 배출됐다. 11월 4일, 전남 고흥에 위치한 순서노회 대봉교회에서는 설립 91주년 감사예배와 은퇴식이 열렸다. 이날 시무장로를 은퇴하며 원로장로에 추대된 박기열 장로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박기열 장로는 대봉교회를 설립한 조부 故 박귀조 장로와 부친 박병식 장로(95세)에 이어 26년간 시무장로를 마감…

중국의 '믿을만한 친구', 상도중앙교회 |2018. 08.16
[ 기획 ]   대를 이은 중국 교회 섬김 30년 … 지도자 양성에 주력, 소수민족 성경번역도

사회주의 국가 중국은 개방과 개혁 물결이 40여 년 이상 이어져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과 변화를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종교' 분야에서는 허용 보다는 금지가 많은 나라다. 급기야 올 초부터는 '선교사들의 추방'이라는 강경책이 시행되는 곳에서 '믿을 만한 참된 친구'로 인정 받으며, 중국 기독교 지도자들에게는 '따거(형님)'로 불리는 교회와 목회자가 있다. 대를 이어 중국의 교회를 30년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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