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58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연재] 그대 슬픔을 아는가?
3년 전 햇볕이 그렇게 고왔던 날, 주님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던 종려주일 예배가 끝난 후 교회의 기도의 어머니로 성도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셨던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김 권사님이 천국으로 입성하셨다. 은퇴하신지 오래셨지만 교회에 부임한 저를 위해 날마...
김수훈 목사  2017-12-13
[연재] 응답하라, 첫사랑
누구나 처음은 좋다. 처음 사랑을 할 때 우리는 그 얼마나 설레고 행복한가? 그래서 무엇을 해도 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하늘에서 별을 따달라고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는 이끼 잔뜩 낀 돌멩이처럼 움직임이 점점 둔해진...
김수훈 목사  2017-12-06
[연재] 마음에 드는 교회
우리는 마음으로 산다. 아무리 고대광실(高大廣室)에서 부귀영화(富貴榮華)를 누리며 잘 살아도 마음이 없으면 괴롭다. 마음에 드는 사람과 살고 싶고,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마음에 드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마음에 드는 곳에 가고 싶다. '맘에 ...
김수훈 목사  2017-11-28
[연재] 지키지 못한 약속
한낮의 찌는 더위가 여전한 날씨였다. 후텁하고 끈적한 습도가 온몸의 기운을 빼고 있었다. 날씨로 인해 힘들어 갈 무렵, 화장이 끝났다는 방송이 들렸다. 유가족들 몇 분과 조문객들이 함을 들고 유골실로 향했다. 한줌의 재로 변한 딸의 모습을 보고 연로하...
신경희 목사  2017-11-22
[연재] 통합예배
"목사님, 목사님, 큰일났어요!"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한 청년이 주일 낮 예배 설교 시간에 강대상으로 올라오면서 나를 찾는다. 이런 경우에 순간적으로 당황스럽지만 이미 많이 겪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예배 중에 "으악"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자폐...
신경희 목사  2017-11-14
[연재] 경계인의 삶
나는 지체장애 4급이다. 장애를 갖고 산다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어릴 적부터 몸으로 체험했다. 물론 나는 그렇게 중증 장애는 아니었음에도 힘들었다. 왼쪽 다리가 오른 쪽보다 7센티 정도 짧다. 아픈 것 때문에 고통도 많이 겪었지만 사회적 편...
신경희 목사  2017-11-08
[연재] 리프트버스
둥지교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하는 신앙공동체다. 1994년 7월에 개척하여 24년째다. 현재 장애인 130명, 비장애인 70명, 교회학교 30명이 모인다.장애인과 함께 하는 교회가 성장(부흥)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
신경희 목사  2017-10-31
[연재] 몽당연필
테레사 수녀가 인도 방갈로르의 한 신학교에서 강연할 때 자신을 '몽당연필'과 같다고 하였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몽당연필의 의미를 제대로 아는지 모르겠다.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이 좋아져서 성능 좋은 연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김형만 목사  2017-10-25
[연재] 엄청나게 쏟아놓으신 양식
창세기 1:11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라 하였다. 흔히들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를 놓고 토론들을 한다. 그런 논리라면 "채소가 먼저냐? 씨가 먼저냐?...
김형만 목사  2017-10-18
[연재]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
연세가 80이 넘으신 집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심방을 좀 오라는 것이었다. 평소 괄괄하던 음성이 기어들어가고 있었다. "목사님! 온몸이 아파서 견딜 수가 없네요. 음식도 제대로 먹을 수 없습니다.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습니다. 좀 다녀가셨으면 고맙...
김형만 목사  2017-10-10
[연재] 그저 기도할 뿐
흔히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넘어지지 않으려고 넘어지는 반대쪽으로 핸들을 돌린다. 그러면 자전거는 비틀거리다가 이내 넘어지고 마는데도 중심을 잡는 방법을 모르니 그런 실수를 범하는 것이다. 능숙하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오히려 넘어지려고 하는 ...
이경우 목사  2017-09-26
[연재] 약한 자들을 위한 공동체
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1801년 신유박해로 강진 사의재(四宜齋)에서 18년간 유배를 살았다. 정치가로서의 생명이 끝났다는 절망감에 젖어 살아갈 수도 있었지만 그는 결코 무력하지 않았다.비록 더 이상 정치가로서는...
이경우 목사  2017-09-13
[연재] 청소년교회의 시작
2010년 겨울은 신장이식수술을 하고 부목사로 있던 교회에서 나와 상담교육센터를 준비하고 있던 때였다. 그 무렵 창원지방법원 소년부재판을 참관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이루어진 일이라 그것이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놀...
이경우 목사  2017-09-01
[연재]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이 순간도 역사하신다
본 교회 장로님 가운데 올해 팔순 후반이 되시는 유씨 성을 가진 분이 계신다. 교회 초창기 창립역사를 잘 아시는 분 중 한 분이신데 찬양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다. 교회 찬양대를 오래도록 섬겨 오셨다. 하루는 주일 아침이 되었는데 갑자기 복부가 너무 ...
현광복 목사  2017-08-22
[연재]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영혼이 돌아오는 감격을 세상에서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 '기쁘다'는 말로는 도저히 다 표현할 수가 없을 것이다. 본 교회에 부임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이다. 지방에 있는 타 교단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던 권사님이 이 지역으로 ...
현광복 목사  2017-08-09
[연재] "하나님께서 다 하신다"
2011년 4월의 어느 주일 날, 핸드폰으로 낯선 전화가 걸려왔다. 간단한 통성명이 있은 후 "저희 도와주세요"라는 이 한마디의 말이 나의 생각을 전부 움켜잡았다. 마침 옆방에서 회의 중이신 선교위원장님을 불러서 연결해 드렸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선...
현광복 목사  2017-08-01
[연재] '죽음에 대하여'
나는 지금까지 많은 죽음을 보아왔다. 오랜 동안 노인(어르신)들과 살았으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공동체를 시작했던 30대 초반의 나이에 보았던 죽음은 선명했다. 하지만 나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계속 보게 된 죽음은 이제 흐릿하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
손주완 목사  2017-07-26
[연재] 닭 목회
사람들을 만날 때 나의 하는 일이 '목사'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가 어디에 있느냐?' '교인이 몇 명이냐?'를 묻는다. 그러면 나는 '우리 교회는 시골에 있고, 우리 교인들은 1800명&...
손주완 목사  2017-07-18
[연재] 노동하는 목사
나는 목사다. 목사가 된지 24년이 되었다. 목사로 살면서 나는 늘 '목사란 무엇인가?'생각했다. 존경받을 만한 목사는 못된 것 같다. 나는 사회복지사다. 어르신들과 27년 여를 살면서 자연스럽게 복지와 관련된 공부를 하고, 복지시설의 ...
손주완 목사  2017-07-11
[연재] '지적장애 호순 씨'
작은예수공동체는 여러 식구들이 함께 사는 곳이다. 식구(食口)란 한 솥밥을 함께 먹고 사는 사람들을 말한다. 농경사회에서 가족은 한 집에서 한 솥밥을 먹으며 함께 살았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다. 매일 얼굴을 ...
손주완 목사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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