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철 목사의 생애와 신앙 한 눈에

경남 창원에 주기철목사기념관 개관 표현모 기자l승인2015.03.31l2989호 l조회수 : 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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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표현모 차장】순교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주기철 목사의 사상과 신앙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주기철목사기념관이 지난 3월 24일 그가 태어난 경남 창원에서 개관됐다.<관련기사 13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로 174에 자리잡은 주기철목사기념관은 4,506제곱미터 부지에 건축연면적 1,098제곱미터의 2층 규모로, 1층에는 전시실과 영상실이, 2층에는 기획전시실이 갖춰졌으며, 주 목사가 생전에 썼던 각종 유품, 사진, 항일운동 내역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전시실에는 100여 점의 유품과 함께 주 목사의 기도처였던 마산 합포구 무학산에 있는 십자바위의 모형 등을 배치, 주 목사님의 애국심과 신앙심을 기리고 있다.
 
주기철목사기념관은 경남노회가 부지를 제공하고, 총사업비 50억 중 국비 4억5천 만원을 제외한 45억5천만원을 창원시가 담당하면서 개관됐다. 이번 개관으로 창원시는 진해권 관광지와 연계해 종교관광 코스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경남노회는 주기철 목사의 신앙과 사상을 전하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주기철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용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관예배에는 경남노회 노회장 정성익 목사의 기도, 신광열 목사의 성경봉독, 굿뉴스합창단의 찬양, 김삼환 목사의 '씨뿌리는 자의 아픔' 제하의 설교, 이종삼 목사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개관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기철 목사의 업적을 기리며 진행됐다.
 
이날 설교에서 김삼환 목사는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라고 교부 터툴리안은 말했는데 주기철 목사님이 감옥에서 흘린 피와 눈물이 한국교회의 초석이자 거름이 되고 있다"며 "다른 길은 없다. 우리 한국교회는 주 목사님의 국가관, 민족관 애국관, 그리고 신앙을 지키고자 하는 복음 위에 우뚝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기철목사기념관은 평일(월~금) 10시~17시, 토요일에는 예약시 관람이 가능하다.(법정공휴일은 휴관). 문의는 전화(☎055-545-0330)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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