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을 지나 부활절로 이어지는 달

3월의 목회계획/생명의 신비에 참여하는 목회 이만규 목사l승인2016.02.02l3030호 l조회수 : 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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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배목회
3월은 교회력과 절기 중심의 예배를 드린다. 여전도회가 주관하는 3.1절 기념예배를 비롯하여 첫 주는 전교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확인하는 올투게더 예배를 드리고, 오후 예배는 총회가 정한 사회봉사주일로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 되어 섬김의 예배로 드린다.

사순절 다섯째 주일이고 남선교회 주일인 둘째 주는 주님의 십자가를 따른 헌신의 예배로 준비하여 드리고, 종려주일이고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셋째주일은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우리 또한 그 고난에 동참할 각오와 결단으로 헌신하는 예배로 드린다.

그리고 고난주간은 특별새벽기도나 저녁기도로 한 주간을 주님과 함께 하고 성목요일은 성찬예배로 성금요일은 십자가에 참여하는 특별예배로 드린다. 그리고 찬란한 부활의 새벽을 감격으로 드리고 부활절 예배를 통하여 생명의 신비를 경험하며 부활의 감격을 나누는 예배로 드린다.


 *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
이젠 한국교회의 일상화된 프로그램이지만 사순절 기간 동안에 온 교인이 함께 참여하여 드리는 사순절 새벽기도회는 중요한 목회 사역이 되었다.

실제로 이 특별새벽기도회는 교인들의 영성을 깨우고 교인들의 새벽기도를 일상화 시키고 온 교회가 하나 되는 특별한 기회가 되게 한다. 정확한 목회 주제를 따라 잘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면 성도들의 한 해 동안을 영적으로 세울 기회가 된다. 일반적으로 21일간을 하는데 적당한 기간일 것 같다. 한 주간 드리는 교회도 있지만 새벽기도회에 대한 성도들의 습관화를 위해서는 21일이 적당하다. 병행해서 여러 가지 목회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사순절 기간 동안 새벽기도회와 목에 십자가 걸기 운동 등을 통하여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당당하게 증거하며 십자가를 자랑하는 삶을 살도록 한다든지, 사랑의 빵 모으기 혹은 동전 모으기를 통하여 가난한 이웃을 돌아보기, 헌혈이나 장기 기증 운동 등을 통하여 생명 나누기 운동을 한다거나, 말씀 필사나 통독을 하도록 하여 말씀 따라 살 수 있도록 돕고 전도 작정이나 전도헌신 등으로 생명 구원 사역에 동참하게 할 수 있다.

또 모든 성도들에게 매일 아침 말씀묵상 내용을 카톡이나 문자 혹은 메일로 발송하여 온 교인이 다 같이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걸어가도록 배려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교육과 훈련목회
3월은 각 급 학교의 새 학기가 시작된다. 동시에 교회도 겨울동안 쉬던 주말학교, 아기학교 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의 교육프로그렘이 시작된다. 교사 등 담당자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창조적으로 사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점검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교육과정을 점검하여 새해를 새롭게 이끌어 갈 필요가 있다.

주말학교나 아기학교 등의 프로그램은 지난 학기와 같은 대상의 학생들일 경우가 많음으로 새로운 교재나 학습을 필요로 한다. 교사가 신규 채용될 경우 교사교육도 필요할 것이다. 사순절 기간 동안 한 주간 정도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새벽기도의 기회도 가질 필요가 있다.

또 장년 교육 프로그램(신양교회의 경우 MS4Steps 2,3,4단계)이 다시 시작되어 새로운 과정으로 진행되고 각종 학습 그룹이 본격 가동되는데 학사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전도와 사회선교 목회
사순절 기간 동안은 전도운동에도 아주 좋은 기회가 된다. 강의, 헌신의 결단, 전도 실천 간증, 전도팀 비전 나눔을 통하여 전도 동기를 유발하고 이를 위하여 전도를 작정하고 위하여 기도하고 나눔 장터, 시장 학교앞 전철역 등지에 전도 거점을 만들고 전도를 실천할 경우 새 생명 구원은 물론 성도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경로당 전도와 경로당 연합예배가 시작되고 노인학교(행복누리회) 사역도 새신자를 얻는 기쁨도 있지만 성도들을 동력화 시켜 교회를 활성화 하는데 유익하다. 신양교회의 경우 하늘꿈 주일 교회학교의 My Precious(예수님은 나의 보배) 전도 운동은 모두를 들뜨게 하고 3월에 시작하여 5월에 끝나는 드레스코드 및 전도는 교회학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 돌봄 목회
3월은 구역 활동도 본격화 되고 또 교구 심방도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교구 심방은 설날이 지나고 시작되지만 주로 3월이 심방기간이다. 심방이야 말로 교인들을 돌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성도들의 형편을 살피고 개별적으로 신앙을 지도할 수 있는 심방은 목회의 근간이 된다. 유의할 것은 삶의 형편 뿐 아니라 신앙형편을 살피고 영적지도를 바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구 구역 활동은 단순한 행정 관리 정도가 아니라 각 구역이 작은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

3월 목회는 사순절과 고난 주간 그리고 부활절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명절이나 절기를 목회에 잘 적용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는 사랑으로 성도들의 형편을 살피고 그들의 신앙을 지도하는 것이다. 목회는 무엇 보다 성도들을 보살피는 것이며 사역 보다 사람을 중시하여야 한다.

 


이만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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