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다시 거룩한 교회로!

정영택 목사l승인2017.01.11l3075호 l조회수 : 67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다시 거룩한 교회로'의 주제를 갖고 어떻게 목회의 적용을 실천해 나갈 수 있을까? 필자는 여기에 학문적 논문을 쓰는 것이 아니라 지방의 한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로서 개혁의 고민을 안고 목회하고 있는 실상으로 복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우리는 개혁하면 너무 거창하고 사회변혁적인 영향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마틴 루터의 개혁의 단초라고 할 수 있는 95개조의 내용은 그가 가르치고 있는 학교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소박하게 일으킨 것이다. 오늘도 목회 속에서 작은 불꽃으로, 한 알의 소금처럼 스며들어 거룩한 백성이 되어 거룩한 교회를 이루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도 속에서 목회의 현장 속에서 “다시 거룩한 교회로”를 향하고, 계속할 수 있는 몇 가지 내용을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1. '다시 거룩한 교회로!'를 위한 기도운동
다시 거룩한 교회로 향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천으로서 기도운동이다.
1) 단기간의 기도운동
(1) 주제: 다시 거룩한 백성으로 (2) 기간: 일주일 정도로 새벽이나 저녁 시간 (3) 기도운동의 내용 ^ 다시 거룩한 백성이 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①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요15:1~8) ②정의의 확장으로(용1:16~17) ③말씀의 수용으로(벧전1:22~25) ④성화에의 발돋움으로(롬1:1~3(21)) ⑤그리스도의 직무 수행으로(마18:12~14) ⑥섬김의 능력으로(요13:12~17)
위와 같은 주제들을 통해 다시 거룩한 백성이 되어 가는 과정의 깨우침을 주는 것이다. 이 주제들을 중심으로 기도회를 갖되 개교회의 형편에 맞게 가진다. (4) 도움이 되는 찬양, 찬송가 422장, 420장, 복음송 중, '신실하게 진실하게', '온 맘 다해', '세상 흔들리고(오직 믿음으로)', '해 같이 빛나리', '이런 교회되게 하소서' 등을 참고 할 수 있다.


2) 장기간의 기도운동
교회의 금요기도회를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 신앙갱신 기도회'라는 주제를 같고 매주일 모이며, 자료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한국교회 강단 공동설교의 꿈'을 사용한다. 이 자료는 52주를 '66권 성경적 개혁 이야기'로 꾸며져 매주 체계 있고 내용 있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2. 다시 거룩한 교회를 위한 설교계획
일단 2017년 전반부를 중심으로 제언하면
1) 1단계 / 오! 예수님 거룩하게 임하소서. 주님의 임재가 우리에게 거룩하게 임하시는데 그 앞에서 어떤 신앙인의 모습을 가질 수 있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는 목적으로, (1)깨어 있음(마24:42~44) (2)회개의 합당한 열매(마3:5~10) (3)치유의 역사로(마11:2~6) (4)용서하는 삶으로(마18:21~22)

2) 2단계 / 어찌 거룩할까? 과연 우리는 거룩할 수 있을까?를 살피면서 거룩에 이르는 과정을 가질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1) 다시!(개혁)의 도전(마21:28~31) (2)자신을 깨달음(롬7:21~25) (3)닭울음! 통곡으로(눅22:31~34, 60~62) (4)해방된 자(롬8:1~3) (5)성령을 따르는 자(갈5:16~26) (6)은혜의 맛으로(벧전3:1~3) (7)하나님처럼 거룩하게(레11:45, 19:1~2) (8)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이것은 성결이다. 교회사 속에서 거룩함을 위해 살았던 신앙의 인물들을 살피면서 거룩한 교회를 이루어 가는 내용으로, 예를 들어, 다니엘, 예수님, 사도바울, 얀 후스, 마틴 루터, 쯔빙글리, 칼빈, 웨슬리, 한국의 이자익 목사 같은 분들을 살피면서 개혁 신앙의 정통성을 찾고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하도록 하는 것이다.


3. 다시 거룩한 교회를 위한 구체적 훈련
필자는 크게 두 가지 운동을 펼치고 있다.
첫째, 일등시민으로 살자. 그래서 매월 실천 주제를 놓고 실천을 위하여 교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17년 1월의 실천주제 '다시 시작하는 새해'이며, 실천목록은 '①예배와 기도생활에 다시 열심을 냅시다 ②교회 봉사와 선교에 다시 힘을 냅시다 ③가정 예배를 다시 시작하고 꼭 드립시다'이다. 이를 매달 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둘째, '크리스챤 습관훈련'이다. 이것은 5차원 크리스찬 셀프리더쉽 훈련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심력, 지력, 체력, 자기관리력, 인간관계력의 다섯 가지 차원에 근거하여 신앙적 가치관, 생활습관을 갖도록 12주 과정으로 훈련하는 것으로서 진정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는 삶의 훈련이며 다시 거룩한 교회를 이루는 구체성을 갖는 것이다.

짧은 지면에 상세한 언급을 할 수 없는 제약이 있으나 필자는 목회 사역속에서 진정으로 거룩한 교회가 되기 위한 실천적 몸부림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에서 소개하는 것이며 부족한 점이 많으나 실제로 실시하고 있는 것을 소개하는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거룩한 교회가 되기 위해 복음의 재발견, 복음의 삶을 통한 거룩한 교회를 이루어 복음이 확산되도록 해야만 한다. 많은 목회 동역자들의 질책과 동역을 기대한다.


정영택 목사  
<저작권자 © 기독공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한국기독공보 사람들기사제보광고안내광고검색지사장모집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새 생명 새 빛 운동
한국기독공보  |  등록번호: 서울, 아0429  |  등록일: 2016년 12월 22일  |  발행인: 이성희  |  편집인: 천영호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1402호(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차유진
편집국: 02) 708-4713~6 /4720(fax)   |  총무국: 02) 708-4710~2 /4708(fax)   |  광고국: 02) 708-4717~9 /4707(fax)
Copyright © 2004 - 2017 한국기독공보. All rights reserved. 외부필자의 원고는 본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