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묵상과 기도의 습관을 들이자

새해에 읽으면 좋을 묵상 및 기도 관련 서적 표현모 기자l승인2017.01.11l3075호 l조회수 : 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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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어지럽고 혼탁한 이 세대,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작금의 순간에 우리 영혼의 깊은 곳에 신앙의 닻을 내리고 어떤 외부의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깊은 신앙을 기르는 일이리라. 이러한 신앙을 기르기 위해서는 묵상과 기도의 습관이 갖춰져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새해를 맞아 묵상과 기도의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신간들을 소개한다.

주니어 묵상집(프랜시스 리들리 하버갈/죠이북스)
 '나의 생명 드리니', '내 너를 위하여', '주 없이 살 수 없네' 등 우리가 익숙하게 부르는 찬송가의 작사가인 프랜시스 리들리 하버갈이 어린이들을 위해 쓴 기독교 진리 묵상집이다. 이 묵상집에는 한달간 아침과 저녁에 읽을 수 있도록 총 62편의 글이 실려 있으며, 아이들이 성경 이야기와 기독교 교리를 쉽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쉽고 짧은 글로 구성되어 초등학교 3~4학년 이상이면 혼자 읽을 수 있고, 어린 자녀들에게는 부모가 읽어주면 좋다.

나우웬과 함께하는 아침(헨리 나우웬/IVP)
 상처 입은 치유자 헨리 나우웬이 생전에 쓴 30여 권의 책에서 가장 빼어난 112편의 글을 발췌해 모은 묵상집이다. 일기, 기도문, 편지 등 여러 형식으로 쓰인 나우웬의 글에는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연약함, 갈등과 외로움의 자취가 스며 있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기쁨과 슬픔, 행복과 갈등, 태어남과 죽음 등에 대한 사유는 읽는 이의 신앙의 지평을 넓혀준다. 인생과 신앙에 내재된 모순을 해결하고 진정한 마음의 고향을 찾으려 한 영성가의 깊은 통찰을 엿볼 수 있다.

너는 복이 될지라(김양재/두란노)
 이책은 김양재 목사의 큐티노트 시리즈 중 하나로 창세기 12~15장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후 아브람이 고향을 떠나 가나안에 정착해 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김 목사 특유의 우리네 삶과 깊이 맞닿아 있는 묵상과 성도들의 솔직한 간증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 저자는 하나님의 복은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편안과 물질의 복이 아닌 고난이 계기가 되어 하나님께 무릎꿇고 경배하는 최고의 복임을 강조하고 있다.

21일 동행기도(편집부/국민북스)
 '북한을 위해 기도하자'는 오직 하나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북한을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며 3주간 기도할 수 있게 편집된 기도책이다. 북한 사람이 하나님을 자신의 주님이자 구원자로 알게 되고, 그들의 마음이 주님께 돌아서는 것과 함게 그 땅에 거대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이들을 위한 기도 길라잡이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북한의 현재 이를 영적으로 바라보는 글들, 기도제목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외국어 사용자를 위해 영어로도 번역되어 있는 것이 특징.

은혜 받는 습관(존파이퍼 등/생명의말씀사)
 좋은 영적인 습관은 하나님의 은혜가 지나가는 길목을 지키는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반복적으로 되풀이해 저절로 몸에 익숙해지게 해야 한다. 저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기도', '하나님의 몸에 속하기'라는 3가지 말씀이 우리의 신앙생활을 강하게 하는 핵심내용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런 원리를 신앙생활에 적용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영적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그 영적 훈련의 방법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우리들의 작은 천국(김선주/CBS북스)
 해발 500m 고지인 충북 영동군 상촌면 두메산골에서 목회하고 있는 저자가 도회의 메마른 삶에 찌들어 있는 이들에게 가슴을 적시는 이야기다. 저자는 두메산골에서 목회 활동을 하며 겪은 일상과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 그리고 대자연의 품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영적 깨달음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일상과 영성에 관한 글 37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음사람들의 표정과 마을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해준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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