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동부 지역 목회자 양성 위한 학업의 전당 세운다

네팔 동부 이타하리시 네팔새언약신학대학교 기공식 표현모 기자l승인2017.02.20l수정2017.02.28 15:04l3080호 l조회수 : 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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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복음화와 네팔 동부지역 목회자 양성을 위해 설립된 네팔새언약신학대학교(총장:권승일, 후원회장:손윤탁)가 지난 1일 한국 후원이사 11명과 네팔현지 이사 및 동부지역 목회자, 교수와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학대학교 건축 기공예배를 드렸다. 


이날 기공식은 현지 이사 탐바두르 라이 목사의 여는 기도, 재학생들의 교가제창 및 찬양, 학장 써러드 목사의 인사, 권승일 목사의 설교, 현지 이사 마헨드라 장 목사의 건축개요 브리핑, 건축위원장 심창근 목사(강남안디옥교회)의 축사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네팔 동부지역은 1950년 국가 개방과 동시에 인도 접경지역에 근로자로 갔던 네팔인들에 의해 처음 복음이 전해졌던 네팔복음화의 진원지로, 1,500여 개 교회가 있지만 현지 목회자 80%가 신학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여서 신학교육에 대한 필요가 절실했던 지역이다. 지난 2003년부터 목회자들의 학업을 후원하며, 멘토 역할을 하면서 인연을 이어온 총장 권승일 목사는 "네팔 여러 교회가 힘을 합쳐 500여 평의 부지를 마련하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한국의 여러 교회와 성도들이 큰 감동을 받고, 네팔새언약신학대학교 설립과 건축에 참여하게 됐다"며 "불과 4년 만에 이번에 아름다운 결실을 이루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팔새언약신학대학교에서는 현재, 교수 11명(네팔인 8명, 인도인 2명, 미국인 1명), 학부생 51명(전원 기숙사 생활, 영어 강의) M.A 과정 8명, C. Th(지역목회자 집중교육과정) 5곳(150 명), 그외에 방과후어린이교실 2곳에서 80여 명을 교육하며, 명실상부 네팔 동부권 신학과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신학교는 앞으로 농업기술을 접목한 자립교회의 길을 지도할 계획으로, 기공식 때 2일 간의 교회 자립을 위한 농업 세미나를 시작으로, 가을 학기부터는  한국의 농업 교육자와 기술자들이 농업 과목을 교육하며, 실험농장에서 실습을 통해 농업 기술을 겸비한 목회자로 교육할 예정이다.

네팔새언약신학대학교는 부지 2,200평에 총건평 450평 규모로 본관동 300평과 남녀 기숙사 150평을 건축하게 되며, 총 건축비는 5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5천여 만원이 투입되어 부지 매입 및 다리 공사가 이루어졌고, 1억 여원이 모아진 상태이지만, 한국교회의 관심과 참여가 요망된다고 권 목사는 기대를 피력했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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