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가입자회 회장 이상진 목사

"화해의 정치력 발휘하겠다" 임성국 기자l승인2017.03.07l수정2017.03.07 11:30l3082호 l조회수 : 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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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연금가입자회가 갈등을 해소하면서, 화해의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정자의 역할을 감당하겠습니다."

총회연금가입자회 제13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상진 목사(황지중앙교회)는 총회 연금에 대한 신뢰 회복과 갈등 해소를 통한 가입자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목사는 "총회 산하 1만 3000여 명의 연금 가입자들의 노후와 생존권을 위해 막중한 직책을 맡게 됐다"며, "가입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연금재단이 건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연금재단의 운영과 신뢰도에 문제가 많았음을 지적하는 이 목사는 "과거 연금재단이 운영을 잘했다면 가입자회도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신뢰를 잃고, 재단 내 문제가 발생하면서 가입자회가 견제하는 모양새가 형성됐다"며, "특별히 연금재단의 기금 운용과 관련해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목사는 이를 위해 가입자회 내 '아이디어뱅크'를 신설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총회의 결의로 연금재단 기금의 위탁 운영이 실현되면서 안정성이 확보된 만큼 연금재단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정책 마련에 힘을 더하겠다는 의지다.

이 목사는 "아이디어 뱅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연구해 좋은 정책과 방향을 총회와 연금재단에 제안하겠다"며, "특별히 연금가입자회가 파송한 이사 공천이 균형 있게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금 납입을 중지하거나 중도해약한 가입자들의 연금재가입 및 납입재개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힌 이 목사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연금재단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라며, "총회와 재단은 책임을 강화해 가입자들이 안심하고 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가입자들도 안심하고 총회 연금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성실히 연금납입금을 내고 관련된 정책과 사업에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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