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가 안동지역 3ㆍ1만세운동의 발상지"

안동교회, '3ㆍ1절 기념세미나' 표현모 기자l승인2017.03.13l3083호 l조회수 : 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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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가 안동지역 3ㆍ1만세운동의 발상지이다."


지난 7일 제98주년 3ㆍ1절을 맞아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개최된 '3ㆍ1절 기념세미나'에서 담임 김승학 목사는 안동지역 만세 시위를 주동한 인물이 교인들이었으며, 현재 교회 터에서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등사가 이뤄졌다는 측면에서 안동교회는 안동의 3ㆍ1만세 시위의 발상지라고 주장했다.

안동지역의 3ㆍ1운동사에 있어 믿음의 선배들이 남긴 거룩한 유산을 찾아가는 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역사학 전공자인 김원석 선생이 자신의 논문을 바탕으로 '안동의 3ㆍ1운동과 기독교'를 주제로 발제한 후 담임 김승학 목사가 '안동의 3.1운동 발상지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원석 선생은 "안동 지역의 3ㆍ1만세운동은 3차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그 가운데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주도적, 자발적, 조직적인 참여가 있었다"며 "1차 시위는 1919년 3월 13일 이상동장로의 단독시위였지만, 2,500명이 참여한 2차 시위는 3월 18일 안동교회를 중심으로 한 교인, 유림과 면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3월 23일의 3차 시위는 무려 3000명의 안동 군민이 참여하는 등 대규모 만세운동으로 번져나갔다"고 발표했다.

두번째 발제를 한 김승학 목사는 "안동지역 3ㆍ1운동의 첫 모의와 계획에 있어서 김영옥 목사와 이중희 장로 등 안동교회 교인들의 활동이 두드러졌고, 2차 시위의 모의, 계획과 시위참여도 우선적으로 안동교회 교인들에 의해 이루어졌다"며 "시위에 사용된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등사는 안동교회가 1911년 세운 계명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그 장소는 선교사를 위한 임시주택이었는데, 이곳은 오늘날 안동교회 부지 안에 있어 안동교회의 현재 터는 안동의 3ㆍ1만세시위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동교회측은 이번 행사가 안동지역의 3ㆍ1운동 역사에 있어 믿음의 선배들의 참여 흔적이 너무 소홀하게 여겨져 이를 부각시키고 기독교가 안동의 3ㆍ1운동에 끼친 영향을 재인식시키고 정리하여 균형 잡힌 역사를 밝힐 의도에서 이번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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