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검정제' 환원

이성희 총회장 "기독교 공정하게 다룰 집필기준 마련돼야" 이수진 기자l승인2017.05.15l3091호 l조회수 :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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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지난 12일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결정을 내렸다. 교육부는 대통령 지시사항을 이행키로 하고, 지난 2016년 12월 27일 '국ㆍ검정혼용제'로 전환했던 증등 역사교과서 발행체제를 '검정제'로 환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민주주의 사회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역사 해석의 다양성이 가능하며, 교과서는 어느 한쪽으로 편향돼서는 안되고 선택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초중고 역사 교과서의 근현대사 서술에서 기독교 서술 부분이 지나치게 축소되고 평가절하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역사교과서 집필에 있어 기독교의 역사적 공헌은 분명하게 기록돼야 하며, 기독교를 공정하게 다루는 집필기준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단은 역사교과서 내 기독교 서술 문제 대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다음세대의 올바른 기독 역사관 확립을 위해 힘써 왔으며, 지난 2015년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시기에는 교단의 입장을 통해 역사해석의 독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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