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시민단체, 동성애 반대 '한목소리'

동성혼 합법화시 동성애가 정상이라는 교육받게 돼... 이경남 기자l승인2017.07.18l수정2017.07.18 16:06l3100호 l조회수 :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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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15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동성애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국민대회가 대한문광장 앞에서 열렸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에도 시민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집회를 이어갔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 결혼'이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대회장:김선규, 준비위원장:최기학)가 지난 15일 오후 1시 서울 대한문광장 앞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같은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동성애퀴어축제를 반대하고, 대다수의 시민이 반대하는 동성애차별금지법을 국가가 '인권'으로 위장해 헌법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오후 1시에 시작된 1부 교회 연합예배 및 기도회에서는 이영훈 목사(기하성총회장), 전명구 감독(기감총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김원교 목사(예성총회장)가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 최낙중 목사(대신증경총회장)가 '역사의 거울을 보라'제하의 설교 후 △동성애조장반대와 차별금지법 제정반대를 위해 △나라와 정치지도자를 위해 △한국교회의 회개와 각성을 위해 등을 내용으로 합심해서 기도했다.
 

▲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장 최기학 목사가 개회를 선포했다.

2부 국민대회 순서에서는 대회장 김선규 목사가 대회사를 낭독하고, 준비위원장 최기학 목사가 개회선포를 했다. 최기학 목사는 개회사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대로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라며, "여기 모인 분들이 힘을 합쳐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바로세우는 데 앞장서는 애국시민이 되자"고 전했다.
 
이어서 13명의 전문가 및 기관대표들이 동성애의 심각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동성애퀴어축제를 직접 보지 못한 대다수 시민들이 이 대회의 음란성과 청소년들에게 끼칠 유해성을 모르고 있다"며, "동성혼 합법화를 막지 못하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국가들처럼 우리 자녀들이 동성애가 정상적인 사랑임을 교과서를 통해 의무적으로 교육받게 되어 역차별을 받게 되고, 동성애를 비판하는 표현의 자유가 제한받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동성간결혼이 합법화되면 건강한 가정과 사회의 기반인 건전한 성윤리가 순식간에 무너지고 에이즈와 성병이 만연하게 될 것"을 우려했다. 또 한 참석자는 "동성애 카페를 살펴보면 동성애자들이 가치관의 혼란, 우울증, 각종 성병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동성애자들을 위해서라도 동성애를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는 "동성애는 반대하지만, 동성애자들을 사랑하고 이들이 하루빨리 돌이켜 돌아오길 기도한다"며 동성애 혐오가 아닌 동성애 반대임을 분명히 했다.
 
주요 교단 및 시민단체 회원 5만여 명은 대한문광장에서 시작해 금호아트홀, 미대사관 앞까지 행진하며 일반 시민들에게 동성애의 심각성을 알리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서울광장에서 열린 동성애퀴어축제에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해 동성혼 합법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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