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기획> '만화'로 전도한다.. 갓툰 '복음전도'

신동하 기자l승인2017.07.31l수정2017.07.31 09:46l3102호 l조회수 : 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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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로 전도하자! 갓툰 '만화 복음전도' 시리즈 출간

그 어느때보다 전도가 여의치 않은 시대를 맞고 있다. 일부 교회와 기독교 지도자의 사회적 구설수, 그리고 무례한 전도활동과 이단의 공세는 기독교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전도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난제를 '만화'로 풀어가려는 곳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만화로 복음을 전하고 세상을 치유하자고 강조한다.
 
만화복음제작소를 표방하며 기독교만화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갓툰(대표:김종두)이 만화 '복음전도'를 최근 만들어 전도동력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시리즈물로 계속 출간을 계획하고 그 첫편으로 악명높은 죄수가 전도를 통해 어떻게 회심했는지를 다룬 '바라바'를 출간했다.
 
컨텐츠를 제작한 갓툰의 김종두 대표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사용한 전도지들은 대개가 1~2페이지 혹은 소책자 중심이었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면 복음이 너문 단순화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만화 '복음전도'는 개혁주의적 전도법에 기초하여 창조부터 타락, 구속, 완성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구속사적으로 전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회개를 촉구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글은 기독교지식만화가인 김종두 대표가 썼다. 그는 만화 기독교강요(생명의말씀사)를 비롯해 만화 조직신학시리즈, 교회사시리즈, 성경연구시리즈, 열방기도정보 등 40여 권을 출간한 경력이 있다.
 
작화는 김덕래 복음만화가가 맡았다. 1989년부터 복음만화를 그려 현재 기독콘텐츠 개발회사에서 작가로 활동중이다.
 
채색은 국방부 웹툰 공모 당선자 김동원 일러스트레이터가 맡았다.

▲ 만화 '복음전도' 시리즈를 후원하고 보급하는 일을 맡게 될 한국만화영상선교회가 후원자 협약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만화 '복음전도'의 특징은 성경이 말하는 복음을 50페이지 분량으로 충분히 전달하는데 있다. 요즘처럼 말로 전도하기 어려운 시대에 부담없는 분량의 만화책을 이웃에게 나누어주며 전도할 수 있다.
 
이 책에 대해, 장로회신학대학교 임성빈 총장은 추천사로 "문화선교를 위한 고뇌와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며 "성경 속 이야기를 만화라는 컨텐츠를 통해 풀어냄으로서 쉽게 복음을 접하도록 했다"고 격려했다.
 
현재 단행본만 나왔지만 웹툰으로도 제작해 포털사이트에 무료로 올릴 방침이다. '바라바'는 4만부를 우선인쇄해 2만부는 기증으로, 2만부는 유가판매할 계획이다.
 
시리즈는 '바라바'를 시작으로 100종 정도를 만든다는 목표다. 시리즈 2번째 책은 청소년용으로, 3번째 책은 구속사적으로 복음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출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미 테스트도 거쳤다. 비기독교인 30여 명과 안산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책을 건네 반응을 살폈다.

갓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단 만화라서 자연스럽게 받아 읽었다. 스토리텔링 형식이라 흥미있어 했다"고 설명했다.

▲ 만화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공감하며 이를 적극 후원하고 있는 한국만화영상선교회 회원들.

이 책은 우선적으로 군부대, 교소도, 농어촌교회, 해외선교지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선교의 황금어장인 군부대교회와 신병훈련소에 집중 배포한다는 목표다.
 
그 첫 열매로 전도사역에 남다른 사명감을 가진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회원 3000명에게 책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사역 기관에 240권을 보냈고, 카자흐스탄 선교지에 보낼 러시아어 번역본이 완성단계에 있다.
 
만화 '복음전도' 시리즈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중요성을 인식한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한국만화영상선교회를 조직해 책을 보급하고 후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선교회는 7월 23일 출간 감사예배 및 후원자 협약식을 갖고 '복음전도'를 본격적으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책 보급 방식은 후원자가 한국만화영상선교회를 통해 책을 구매하고 자신이 원하거나 추천받은 선교지에 무료로 배포하는 비영리방식이다.
 
후원의 방식은 2가지다. 컨텐츠 제작을 후원하면 각자에게 인세 1%를 준다. 컨텐츠 후원자가 다시 후원 순환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저작권을 부여하는 것.
 
또다른 후원 방식은 책 보급 후원이다. 말 그대로 책을 구입해 선교지에 보내는 후원이다.
 
김종두 대표는 "거부감이 적고 흡입력이 강한 만화라는 장르로 복음을 전달함으로서 누구나 복음이 무엇인지를 알기 원한다"며 "영어와 중국어 번역도 준비중인데, 해외 선교지에서도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 '복음전도' 시리즈가 단비같은 전도의 도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후원 문의는 이메일(jesuskjd@hanmail.net)로 하면 된다.


* 갓툰 김종두 대표

▲ 갓툰 김종두 대표.

기독교지식만화가인 김종두 대표(갓툰)는 '기독교계의 이원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출간한 '열방 기도정보'는 만화로 전세계 선교지의 상황을 알리고 현지선교사의 기도제목을 실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그는 일간지 화백 출신으로 신학지식을 만화로 풀어낸 최초의 만화가이다. 지난 15년 간 40권의 책을 냈다.

김종두 대표는 "신학생과 목회자를 주독자층으로 만화를 만들어왔는데, 이제 비기독교인이나 초신자에게 만화로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새로운 사명이 생겼다"며 "교회를 빠져나가는 사람들, 청소년들, 전도가 어려운 선교지 현지인들에게 재미있고 이해력을 돕는 만화로 복음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종두 대표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후원자들과 함께 수행하고자 한다"며 "복음이 담긴 창조적인 문화컨텐츠로 전도의 문을 함께 열어가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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