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케어는 총회의 책임이자 의무'

세계선교부, 투병 중 선교사 치료비 전달 임성국 기자l승인2017.09.12l수정2017.09.22 16:08l3107호 l조회수 :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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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가 투병 중인 총회 파송 선교사의 치료비를 전달하며 쾌유를 위한 전국교회의 기도를 요청했다. 이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들의 수고에 감사하며 멤버 케어를 위한 동역자적 관계의 중요성을 구체화한 책임 있는 자세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총회 세계선교부(부장:김승학, 총무:이정권) 부장 김승학 목사, 서기 권병학 목사, 회계 안영환 장로 등이 참석한 임원회는 지난 7일 간경화를 앓는 이재근 선교사(태국) 부부에게 1280만 원의 치료비 및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날 위로금은 안동교회 선교대회에서 헌금한 700만원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300만원, 부서 실행위원과 교회가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이다. 특별히 안동교회 헌금 중에는 교회 성도 한 가정이 가입한 적금을 해약해 드려진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꿈의숲교회, 울산대흥교회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부장 김승학 목사(안동교회)는 이재근 선교사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며 "총회 파송 선교사님의 고통과 아픔은 선교사를 파송한 총회 세계선교부의 고통과 아픔이기도 하다. 총회는 아픔 중에 있는 선교사를 돌봐야 할 책임이 있다"며, "부서 임원회와 실행위원들이 기부한 작은 성금이 오병이어가 되어 선교사님의 치료와 회복에 귀하게 쓰임 받길 기도한다. 또 선교사님의 치유를 위해 총회 산하 교회가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이재근 선교사는 눈시울을 붉히며 연신 감사했다. 이재근 선교사는 "총회 세계선교부는 선교사들에게 어머니와 같다. 세계선교부 임원과 실행위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선교사를 위해 끝까지 사랑으로 돌보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해외 곳곳에 저보다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선교사들이 많지만, 부족한 종을 위해 사랑과 기도로 위로해 주신 많은 분의 응원에 힘입어 용기를 내게 됐다.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근 선교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간을 기증하겠다고 나선 이형식 선교사 부부(캄보디아)가 참석해 감동을 전했다. 일면식도 없는 사이지만, 이재근 선교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자신의 간을 떼어주기 위해 수술대에 오르기로 했다.

현재 이형식 선교사는 간기증을 위한 검사를 마쳤다. 하지만 비혈연 간이식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해야 해 병원 윤리위원회의 수술 가능성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이식수술에 대비해 국내에 체류 중이다.

이형식 선교사는 "의사조차도 가능성이 없는 일 가지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며 이식기증 포기를 권유했다. 하지만 기증을 위한 결단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을 뿐이다"며, "이재근 선교사님이 수술을 잘 받고 빨리 쾌유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후원은 신한은행 325-81-0000-2725(이재근)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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