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두 글자 마음에 새기고 출발…전국교회 협동목사로 섬길 것"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2회 총회서 만장일치로 인준된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이수진 기자l승인2017.09.30l수정2017.09.30 16:20l3110호 l조회수 : 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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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를 섬김에 있어 '개혁'이라는 두 글자를 깊이 마음에 새기고 직무에 임하겠습니다. 부족한 사람을 총회 사무총장으로 섬기도록 불러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제102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인준된 총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소감의 첫 일성으로 '개혁'을 꼽았다. "교세의 정체와 퇴조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향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개혁'"이라며, "한국교회는 부흥과 쇠퇴의 갈림길에 서 있다. 앞으로 4, 5년이 한국교회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고, "총회와 교회의 정책과 사업 중에서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서 간직할 핵심은 보존하고 불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변 사무총장은 "개혁은 '다시 거룩한 교회'가 되는 것으로, 개혁의 방법론은 '마을목회'이며 개혁의 방향은 '민족의 희망'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초고령사회화, 인구절벽, 제4차산업혁명, 북핵문제 등 사회적인 큰 변화와 위기상황을 우려하며 "이럴 때 일수록 교단은 더욱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교회가 살 길은 다른 데 있지 않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 드리며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데 있으며, 세상에 나아가서 믿음대로 사는 데 있다"며, "다시 부흥하는 한국교회를 꿈꾸며 목사, 장로가 한마음으로 동역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9000여 교회를 목회하는 목사님들의 협동목사가 되어 동역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제102회 총회에서는 '행정지원본부, 6개 사업부서, 훈련원'으로 구성돼 있는 현 총회본부 체제를 '5처 체제'로 개편하는 조정안이 통과됐고, 변창배 사무총장은 기존 체제를 5개처로 통폐합 및 처의 명칭 등을 이끄는 구조조정위원장의 책임을 맡게 됐다. 이와 관련해 변 사무총장은 "먼저 실무자들과 심도있게 의논할 예정이며, 전문가의 진단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변창배 사무총장는 임기 동안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본부의 제반 사무와 국내ㆍ외 교회연합사업 등의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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