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갖춘 위원회, 신중하게 구성

한국기독공보l승인2017.10.10l3110호 l조회수 :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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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102회 총회가 폐회한지 일주일이 지난면 한달이 된다. 근래에 보기 드문 긴 연휴로 숨가쁘게 달려온 일정에 한숨을 돌린 듯 하다. 이러한 긴 연휴를 앞두고 총회 임원회는 임원 수련회를 겸한 첫 임원회를 비롯해 시무예식을 짧은 일정에 소화해 내느라 바쁘게 움직였으며, 총회장 최기학 목사 또한 연휴 기간에 일본을 방문하고 잇따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리는 아시아기독교협의회가 주최하는 아시아선교대회에 참석하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

또한 총회 미진건을 처리하기 위한 임원회가 18일로 예정되어 있는 등 숨가쁜 일정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빼 놓을 수 없는 일정이 총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는 일이다. 이번 102회 총회에서 특별위원회 구성을 한정했기에 어느 때보다도 신중한 위원회 구성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상설위원회화 되어 있는 특별위원회는 제외하면 각 부서가 총회로부터 위임받는 안건들을 연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포함해 대부분의 위원회는 1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위원회는 총회로부터 수임된 안건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과거, 경우에 따라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도 1년내내 모임을 하지 않고 총회에 임박해서야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한 회의를 여는 경우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주어진 연구주제에 전혀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이 배정되면서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한회기를 마감한 일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총회가 부여한 수임 안건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이를 연구할 수 있는 능력과 소양을 갖춘 인사들이 위원으로 선임되어야 할 것이다. 한정된 인원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선임할 수 없을 경우에는 전문위원으로 폭을 넓혀 전문적인 연구 성과가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102회에 총회 주제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속으로'를 실현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를 갖추기 위한 걸음이 특별위원회 구성으로부터 또 시작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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