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정세균 의장에 '노근리 사건' 사과 결의문 전달

정 의장, "노근리 아픈 역사 발판 삼아 새롭게 발전하는 계기 되길" 임성국 기자l승인2017.11.08l수정2017.11.08 10:51l3115호 l조회수 : 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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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미국장로교(PCUSA) 허버트 넬슨 사무총장을 비롯한 평화순례단이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미국장로교 총회가 결의한 '노근리 사건' 사과 결의문을 전달했다.

정세균 의장은 이번 미국장로교 방문과 사과에 대해 "미국장로교에서 '노근리 사건'에 보여준 관심과 사과 노력에 대해 국회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이러한 방문을 통해 노근리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아픈 역사를 발판 삼아 더욱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미국장로교 허버트 넬슨(Herbert Nelson)사무총장은 "미국 정부가 아직까지 '노근리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미국장로교는 지난 2016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제222차 총회에서 '노근리 사건'사과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미국 대통령과 의회에 △노근리 사건에 대한 미군의 책임 인정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배상 △미군 병력훈련 과정에 노근리 사건 정보 포함 등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하는 등 미국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국회)

한편 이날 방문에 동석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미국장로교가 한국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고 책임있는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 진심으로 드린다"며, "한국교회는 미국장로교회와 더욱 깊은 관계를 맺으며 선교 사역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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