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장회의, 종교인 과세 관련 간담회

한국교회 투명성 높이는 기회 차유진 기자l승인2017.11.14l수정2017.11.14 14:16l3115호 l조회수 :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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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지난 13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개최한 종교인 과세 관련 간담회에서 경과를 설명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지난 13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간담회를 열어 종교인 과세에 대한 교단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기획재정부 세재실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등 정부측 관계자들도 참석해 세부 법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진표 의원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내년 1월부터 과세를 시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내년부터는 교회와 종교인 개인의 회계 업무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만큼 지금부터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세무조사권 발동 등으로 교회에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라며, 과세제도 정착을 위한 교단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최기학 목사를 비롯한 각 교단 대표들은 "종교인 과세가 한국교회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으고, 다음달 총회를 갖는 한국기독교연합을 중심으로 교계의 입장을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체 간담회에 이어 각 교단 총무들도 모임을 갖고 교회의 원활한 납세 처리를 위한 안내양식 마련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논의했다.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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