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제1회 총회 "연합운동의 개혁 힘쓸 것"

한기연 '한국교회총연합'으로 명칭 변경 차유진 기자l승인2017.12.07l수정2017.12.07 16:47l3119호 l조회수 :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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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제1회 총회에 참석한 각 교단 대표들.

공동대표회장 4인 체제 출범


지난 8월 한국교회교단장회의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의 통합으로 출범한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이 지난 5일 제1회 총회를 열어 명칭을 '한국교회총연합'으로 변경하고, 한국교회 연합운동 개혁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공동대표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에선 '창립총회시 임시로 받았던 정관 내용 중 총칙 제1조에 명시된 기관명을 '한국교회총연합'으로 변경하자'는 상임회장단의 결의를 보고하고, 인준 절차를 걸쳐 확정했다.

또한 4인 공동대표회장제를 채택해 현 교단장인 최기학 목사(예장 통합), 전계현 목사(예장 합동), 전명구 감독회장(기감),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순복음)를 대표회장에 추대하고, 13인의 상임회장, 그 외 공동회장 등의 임원을 발표했다. 예장 변창배 사무총장은 총무(비상임)에 선임됐다.

이날 참석한 30교단, 120명의 대의원들은 '연합운동은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복음 변증과 확장에 헌신하는 운동'이며, '공 교단들이 중심이 돼 함께 사회 문제에 대처하고, 상호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6개 항으로 된 결의문은 교회 연합운동에 대해 △복음 확장에 헌신하는 운동 △교단장들이 대표성을 갖고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 교단 중심의 운동 △공동으로 사회 문제에 대처하는 운동 △교회와 기관들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돕고 지원하는 운동이라고 정의하며, 연합운동이 한국교회의 위상을 추락시킨 잘못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첫 회기 신사업으로는 종교인 과세 공동 대응, 평창동계올림픽 봉사단 운영, 동성애 문제 등 대책 마련 지원, 재해지역 복구 지원 등이 제시됐다.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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