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목회 이사장 김기태 목사

군부대 최전방 현장에 전도지 배포 계획, "군선교 교역자들은 헌신적이고 순교적 마음 가져야" 신동하 기자l승인2018.02.09l수정2018.02.09 15:29l3128호 l조회수 :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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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안에도 복음전파가 미비한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도지를 만들어 배포하려고 합니다."

한국군목회 이사장 김기태 목사(의림교회 원로ㆍ82세)가 3월부터 군부대 최전방 장병들에게 전도지를 배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목사는 "최전방 GOP의 경우 근무여건 상 군종목사가 사병들을 만나 복음을 전할 접촉점이 그리 많지 않다"며 "한국군목회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도지를 만들어 군목들에게 나눠줄 예정인데, 내무반에 비치해놓으면 사병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소망을 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군목회는 초교파 예비역 군목 1800여 명의 모임으로 김기태 목사는 지난해 12월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김 목사는 1964년 군종목사(16기)로 임관한 후 초대 한국군종목사단장과 국방부 군종실장을 지낸 한국 군선교의 산증인이다.

김 목사는 "군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목사들에게 가장 필요한게 전도다. 군대라는게 전국 팔도에서 온 사람들의 집합체인만큼, 한국의 전 국민이 전도대상이라는 생각을 갖고 활동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김 목사는 후배 군종목사들에 대한 조언으로, "군목은 소속부대에 따라 역할이 다르겠지만, 공통의 사항이라면 장병들을 잘 돌보고 아끼고 기도해주는 것"이라며 "군목으로 성공하면 예편 후 일반목회도 성공한다. 군선교 현장에서 단편적으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헌신적이고 순교자적인 마음을 조금 더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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