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교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선한 사마리아인 프로젝트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20년 06월 29일(월) 10:26
강서교회(정헌교 목사 시무)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선한 사마리아인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국내외에 총 1004개의 마스크와 800만원의 후원금을 나눴다.

공적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강서교회 교인들은 재봉기를 사용해 직접 1100개의 마스크와 필터를 제작했다.

강서교회는 교인들이 제작한 마스크 500개와 성금 500만원을 대구 경북지역에 전달하고, 차상위교회에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캄보디아 깜퐁수프 지역에 100개 마스크와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충청노회 20개 자립대상교회에도 마스크 200개와 성금을 전달했다. 복대동 독거노인과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도 마스크를 나눴다.

선한 사마리아인 2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랑의 천사 행복상자 나누기'도 진행했다. 강서교회 교인들은 긴급재난지원금 중 일부를 기부해 생필품을 구입하고 상자에 담아 60여 명에게 전달했다. 3차 프로젝트인 '사랑의 천사 성금전달'을 통해선 동반성장교회 10곳, 실직 이직 급격한 매출 감소로 힘들어 하는 성도들에게 350만원을 전달했다.

강서교회는 교회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에너지를 통해 지역 사회에 1억원 이상 환원하고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독거노인들과 소외계층에게 쌀과 반찬나눔을 나누는 '흥부네 곳간'사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을 꾸준히 진행중이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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