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출산 앞둔 임산부 등 7인 목사고시 특별전형

총회 고시위원회, 3일 기존 고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특별전형 시행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20년 07월 03일(금) 17:51
지난 2일 예정돼 있던 고시를 치르기 위해 입국한 재외국민과 외국인, 출산예정자 등 7명에 대한 목사고시 특별전형이 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실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고시위원회(위원장:신영균)는 자가격리 14일 기간을 염두에 두고 귀국해 고시를 준비하던 재외국민 4명과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 응시자 2명, 국내 직영 신학대학교에서 수학 후 고국에 돌아갔다가 고시를 치르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1명 등 7명에 대해 특별전형 형식으로 고시를 치렀다.

이날 고사장 감독과 면접고사는 고시위원회 임원들이 맡았다. 감독관과 실무진들은 '유출 및 부정행위시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썼으며, 휴대폰을 반납하는 등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시행됐다.

한편 2020 목사고시 일반전형은 8월 6일 4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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