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회 부총회장 후보 류영모 목사·박한규 장로

"공명선거 실천, 교회와 총회 위상 회복에 겸손히 헌신할 것"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7월 20일(월) 16:35
제105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 박한규 장로(학장제일교회)가 각각 등록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현범)는 지난 7월 2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접수를 진행해 서울서북노회 추천을 받은 류영모 목사와 부산동노회에서 추천받은 박한규 장로가 예비 등록을 거쳐 이날 최종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소속 노회 노회장과 동행해 후보 신청서를 제출한 두 후보는 공명선거 실천, 한국교회와 총회의 위상을 회복하는 일에 겸손히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 등을 선언하며 이를 위한 전국교회와 제105회 총회 총대들의 사랑과 기도, 지지를 요청했다.

신청서 접수 후 공명선거 다짐 서약서를 작성한 류영모 목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이 일들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기도 시간, 잠자리 시간마다 무릎 꿇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선배 어르신들이 걸어가신 길을 잘 배워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길, 보이지 않는 미래를 최선을 다해 그리며 겸손히 전진하겠다"며 "마지막까지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시고, 지도 편달해주시길 바란다. 총회의 선거 규정을 빈틈없이 지키며 선관위의 지도와 권고에 철저히 순종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한규 장로는 "마지막까지 총회가 정한 선거 규정을 지키고, 간담회와 소견발표회 등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장로 부총회장이 되면 총회장을 잘 돕고 협력해서 선진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기도하고 헌신하며 총회를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날 등록을 마친 두 후보에게 공명선거 실천을 당부하며 후보 접수증을 배부한 선거관리위원장 이현범 장로는 "제105회 총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헌신의 자세로 임해 105회 총대로부터 존경을 받는 후보로 아름다운 결실을 보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로 총회 기간이 단축됐지만 몸과 마음가짐을 다 잡아 주시길 바란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후보와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후보 등록 결과 지난 103회 총회와 104회 총회에 이어 3회 연속 총회 부총회장 후보의 단일 후보 출마가 확정됨에 따라 교단 총회 선거가 한국교회 선거 문화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지난 총회에서 개정된 선거조례에 따라 105회 총회부터는 부총회장 후보가 단일 후보일 경우 박수로 선출할 수 있게 돼 교단 총회가 한국교회의 새로운 선거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 지 주요 교단과 언론의 이목이 오는 9월 총회 선거로 쏠리고 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총회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를 오는 8월 20일 오후 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전 등록 신청자에 (각 노회 3명 참석 권고) 한해 진행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총회 총대와 전국교회에 후보자 소견발표 및 홍보를 위해 동영상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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