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축복 비결

[ 가정예배 ] 2020년 8월 10일 드리는 가정예배

전용태 목사
2020년 08월 10일(월) 00:10
전용태 목사
▶본문 : 열왕기상 3장 1~15절

▶찬송 : 384장



하나님은 은혜와 평강과 복 주시기를 좋아하신다(민 6:24). 복을 주시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기를 원하신다(창 1:28).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늘의 신령한 영적인 복도 많이 받아야 하지만 이 땅의 복도 많이 받아야 한다. 하나님 나라의 건설과 확장을 위하여 귀하게 쓰임 받는 재물이 되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성경을 아는 사람들에게 솔로몬의 축복의 비결이 무엇인가를 물어보면 아마 솔로몬의 일천번제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일천번제의 예물을 드리고 솔로몬이 받은 축복을 기대하고 있다. 솔로몬의 축복은 일천번제가 아니다. 본문에 보면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성도들은 어떻게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사명을 감당하고 살아갈 수 있는지 그 비결에 대해 묵상해보자.

첫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다(3절). 솔로몬은 20세쯤 왕이 되어 어리고 경험도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대단하였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주는 다이아반지나 금반지나 그것을 주는 사람의 마음은 똑같다. 둘 다 사랑이다. 솔로몬이 드린 일천번제 제물은 어마어마했을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까지는 할 수가 없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솔로몬이 드린 제물의 양을 보시지 않으시고 솔로몬의 마음을 보신 것이다. 예수님은 300데나리온의 향유를 부은 여인의 '마음'을 보시고 칭찬하신 것이다. 사랑하는 마음은 없지만 비싼 향유를 사서 예물로 드린다고 하나님께서 칭찬하시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을 사랑하자. 우리 몸은 1천 마리의 번제나 1만 마리의 번제보다 더 소중하다. 천하보다 귀하다. 날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자(롬 12: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하늘의 문을 여실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다(10절). 이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 단서였다. "주의 마음에 든지라(10절)" 야하브 하나님이 기뻐하셨다. 솔로몬은 자기를 위하여 장수나 부귀영화나 알렉산더처럼 세계정복의 꿈을 구하지 아니하고 백성을 잘 다스리기 위한 지혜를 달라고 소원을 말하며 기도하였다. 이 기도는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백성을 위한 기도였다. 이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준 것이다. 예수님도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고 하셨다.

성경에 가장 중요한 계명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모범적인 신앙의 소유자였다. 이제 성도들의 기도는 바뀌어야 한다. 자신의 문제와 간구를 기도해야 하지만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를 해야 한다. 이런 기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에게 하늘의 능력과 땅의 권세를 주실 것이다.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만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오늘도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오니 힘을 주시고 능력을 부어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용태 목사/기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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