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부부, 제30회 일가상 수상자 선정

기부 문화운동에 기여해 사회공익부문 수상자로 선정
농업부문 강창국 대표, 청년일가상 김혜원 변호사 수상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8월 04일(화) 16:18
2015년부터 15년째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기부를 문화운동으로 승화시키는 데 기여한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제30회 일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가재단(이사장:김한중)은 지난 7월 28일 일가상 사회공익부문 수상자로 션과 정혜영 부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가재단 측은 션·정혜영 부부가 "기부 문화를 선도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부부의 꾸준하고 성실한 기부 활동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 봉사활동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해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션·정혜영 부부는 '매일 1만원'의 기부 운동을 일으키고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연티켓 기부, 마라톤과 운동경기 참여 등 다양한 기부 방법을 고안하고 실천하며 일반 대중들의 동참을 이끌고 있다. 또 전 세계 400명, 국내 100명의 어린이를 관련 단체와 연계하여 후원 중이며 어린이 재활병활 건립을 위한 홍보와 기부에 앞장서며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011년 승일희망재단을 설립, 공동대표를 맡아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 중인 이들 부부의 지금까지 기부액은 총 55억원에 이른다.

이 외에도 농업부문에 강창국 대표(다감농원), 청년일가상에 김예원 변호사(장애인권법센터)가 선정됐다. 강창국 대표(다감농원)는 고품질의 단감을 생산, 유통, 가공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농업의 6차 산업 발전을 주도하며 우리 농업에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태어날 때 의료사고로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김예원 변호사는 2009년 사법연수원을 수료 후 10여 년간 공익변호사로서 소외 계층의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힘쓰고 있는 점이 인정됐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1909~1988)의 복민주의(福民主義) 사상을 계승하고 인류와 사회의 발전에 봉사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국제상으로 1991년 제정됐다. 한편 청년일가상은 일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젊은 실천가를 발굴하고자 2009년에 제정됐다. 시상식은 9월 5일에 열린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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