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 기후변화대응위한 소비문화 이끈다

저탄소인증 농산물 '산지 라이브방송'MOU체결
윤리적 먹거리 소비캠페인으로 사회적 관심 도모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2월 24일(수) 16:12
서울YWCA(회장:이유림)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비롯해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기후변화대응 캠페인-저탄소 인증 농산물 산지 라이브 방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YWCA(회장:이유림)는 2월 24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비롯해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기후변화대응 캠페인-저탄소 인증 농산물 산지 라이브 방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저탄소 인증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으로의 소비패턴 전환과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진행됐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에서 생산 전 과정 동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에 '저탄소'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인증한다.

이유림 회장은 "저탄소 인증 농산물 '산지 라이브 방송'은 제철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시기적절하게 선보이며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소비를 돕고 농가에는 판로 확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모바일 LIVE 방송을 통한 농가 현장의 이색 볼거리 또한 흥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가 지금뿐 아니라 미래세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홍보하는 것은 안전한 먹거리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윤리적인 먹거리 소비문화를 주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서울YWCA는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윤리적 소비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적 관심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YWCA는 지난 2016년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시행 초기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에 대한 교육·홍보 등을 펼치며 환경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윤리적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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