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도우심 구하며'..미얀마 위한 30일 기도

기도집 '여럿인 하나가 따로 또 같이' ...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재능기부로 발간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4월 08일(목) 13:37
미얀마를 위한 30일 기도집 '여럿인 하나가 따로 또 같이'가 출간됐다.

이 기도집은 지난 2월 미얀마 군부에 의한 쿠데타로 많은 시민들이 희생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바라보며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하고 한 목소리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위해 제작됐다.

'미얀마의 생명 안전과 민주주의를 기도하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의 재능기부로 발간된 이 기도집은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고 '미얀마의 현실'을 살펴본 후에 '같이 기도'하고 '따로 실천'할 수 있게 구성됐으며,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생명''평화와 민주주의' '교회와 연대''여성' '청년과 다음세대''소수민족과 다문화''생활과 민생' 등의 주제에 따라 기도할 수 있게 했다.

기도집은 하나님의 선교적 관점, 민감한 정치적 용어나 직접선교적 용어 지양, 일반 기독교인 수준의 용어 사용을 원칙으로 했으며 3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미얀마를 위해 기도하기 원하는 지인들과 공유가 용이하게 했다.

재능기부로 발간된 기도집 제작진은 "이 기도집을 자유롭게 활용해 각자의 자리에서 미얀마를 위해 기도해주길 바란다"면서 "지인들에게 전송하고 공유하여 미얀마를 위한 생명의 기도에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기도집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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