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위한 계속교육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위한 계속교육

총회 훈련원, 제104회기 정책협의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12월 09일(월) 08:27
【 대전=최샘찬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김준기 원장:박기철)는 지난 6일 대전노회 회관에서 전국노회 임원 및 훈련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전국노회 임원 및 훈련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104회기 훈련원 사업을 소개했다.

훈련원운영위원회는 이날 정책협의회를 통해 전국 5개 권역 훈련원과 담임목사·장로계속교육을 시작으로 여교역자전국연합회와 여교역자계속교육, 전국전도사연합회와 협력해 전도사계속교육 등 제104회기 사업을 소개하고 각 노회가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강의용 PPT와 커리큘럼, 매뉴얼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훈련원운영위원회는 이번 회기 교리교육교재와 목사임직자 훈련과정 커리큘럼을 개발하기로 하고 오는 2020년 6월 교재를 출판한 뒤,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정책협의회에선 노회 훈련원이 진행할 수 있는 사업콘텐츠로 스데반 돌봄사역과 한국선교교육재단의 선교지도자세미나, 영성훈련원의 사랑의동산, 피택자 훈련, 교리교육 훈련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총회 서기 조재호 목사는 '총회 방향과 정책 과제' 제하의 특강을 통해 "교세 감소, 가나안 교인 증가, 기독교의 신뢰성과 이미지 추락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총회는 미래비전위원회를 설치했다"며, "교회 목회 역량을 제고하고 교단의 미래에 대한 발전 계획을 연구하며 교단 미래 발전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교단이 더 많은 방향과 개혁·혁신 과제 등을 보다 심도 깊게 연구하고, 이 연구들을 묶어 2020~2030년 10년간의 비전 문서를 교회들과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협의회에 앞서 총회 훈련원 서기 윤동희 목사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훈련원운영위원장 김준기 목사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위기는 지도자에게 이유가 있다"며, "우리가 제104회기 총회 주제처럼 느헤미야의 영성과 리더십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으로 다시 돌아가 영혼 구원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교회가 다시 존중·존경받고 나라와 민족을 살릴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며, "총회 훈련원이 최선을 다해 돕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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