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개혁장로교회 130주년, 한인장로회와 강단교류 중"

"쿠바개혁장로교회 130주년, 한인장로회와 강단교류 중"

[ 여전도회 ] 쿠바 김성기 선교사, 선교보고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03월 17일(화) 17:10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2014년 1월 대한성서공회로부터 '쿠바 기독교인들의 소원이 성경 갖는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긴급 모금을 실시해, 5개월 만에 스페인어 성경 1만 권을 현지로 발송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 후원으로 쿠바에서 선교하는 김성기 선교사가 쿠바 개혁장로교회와 선교 근황 등을 알리며 기도를 요청했다.

김성기 선교사는 "올해는 쿠바 장로교단이 1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다"라며, "지난 2월 총회를 가졌고 2020년 총회 주제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교회'(행 1:8)이다"고 소개했다.

김 선교사는 "쿠바교회의 130년 역사를 돌아보고 교회를 지켜온 여러 세대의 목회자와 평신도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와 은혜를 나누며, 다가올 세대와 함께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꿈꾸는 교회가 되길 바라는 총회가 됐다"며, "오는 6월 130주년 기념행사와 세미나 등을 준비하는데 이를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쿠바교회와 한인교회와의 관계와 관련해 그는 "지난 주 쿠바 개혁장로교회 총회장 도라 아르세 목사님과 함께 해외 한인장로회 중앙노회에 참석했다"며, "중앙노회와 쿠바교회는 3년 전부터 강단을 교류하며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과 쿠바 양국 정부 관계가 복잡해 최근 미국내 교회들이 쿠바를 방문하거나 돕는 일이 거의 없는 형편인데, 해외 한인장로회 중앙노회 지교회들이 쿠바교회를 기억하고 귀한 섬김의 본을 보여주셔서 쿠바교회들이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다음해엔 정식으로 선교협정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김 선교사는 "한국교회들이 텅 빈 예배당에서 인터넷으로 예배 드리는 것을 봤다. 가슴이 아프다"며, "쿠바교회가 20여년 세월을 텅 빈 교회에서 에배하고 말씀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교회를 지켰던 것이 많이 생각난다. 어려움 속에서 우리의 신앙이 성숙해지고 교회됨을 회복하게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최샘찬 기자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2014년 1월 대한성서공회로부터 '쿠바 기독교인들의 소원이 성경 갖는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긴급 모금을 실시해, 5개월 만에 스페인어 성경 1만 권을 현지로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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