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가 주는 교훈 |2020. 02.24
[ 독자투고 ]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육안으로는 보이지도 않고 그 자체만으로는 성장하거나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디엔가 기생해야만(숙주) 확장되고 생명을 이어가기 때문에 현미경이 발달되기 전까지만 해도 그것이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지 못했던 그런 바이러스 때문에 지역과 나라와 세계가 온통 긴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렇잖아도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가 더욱 …

예배드리는 바른 복장에 대하여 |2020. 02.19
[ 독자투고 ]   

오늘의 기독교가 세속화 되어가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예배시 올바른 복장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예배는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광야에서 제사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애굽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하여 구약에는 오직 하나님께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영광을 돌리는 것인지 방법과 복장에 대하여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진정한 예배는 주일 오전 예배…

동성애 반대와 동성애자의 인권 |2020. 02.04
[ 독자투고 ]   

우리 교단이 2017년 총회에서 동성애와 퀴어 신학에 반대하는 결의를 하고 전국교회와 신학교의 협조를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단 목회자 중에 이견을 가진 분들이 적지 않다. 그것은 동성애를 인권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세계사적 흐름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수 선진국은 동성애, 동성혼을 합법화하고 동성애 반대자들을 처벌하고 있다. 우리 교단과 자매 교단인 미국장로교(PC…

선교사 자녀로 사는 외로움 해소 |2020. 01.17
[ 독자투고 ]   제1회 유럽선교사자녀수련회를 다녀와서

지난해 연말 성탄절 직후인 12월 26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우리 교단의 유럽선교사 자녀(MK, Missionary Kid) 수련회가 열렸다. '누구냐 넌!'을 주제로 MK들의 정체성에 대한 말씀과 만남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독일, 스위스, 우크라니아, 영국, 체코 등 유럽 내 5개국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 자녀 총 25명이 모여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며 오랫동안 …

작은교회 활성화를 위해 더 애써달라 |2020. 01.13
[ 독자투고 ]   

필자가 소속된 노회로부터 최근 받은 공문의 제목은 '2020년 교회동반성장 지원계획 및 자립목회계획서 제출의 건'이다. 받은 공문서에는 아래와 같이 되어 있다 4. 자립가능 교회에 대한 집중지원 사업 추진 1) 집중지원 대상교회 선정방법 : 공모방식 2) 집중지원금 및 지원교회 수 : 3000만원씩 2개 교회 3) 집중지원금을 받은 교회는 2021년부터 자립대상교회에서 제외 됨. 총회적으로 …

유아세례교인의 성찬 참여에 대한 우려의 마음 |2019. 12.30
[ 독자투고 ]   

본교단은 지난 104회기 총회에서 유아세례교인의 성찬참여를 가결하고 노회 수의과정을 거쳐 헌법이 개정되었음을 공포하였다. 물론 신학자들을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의 노력과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의 결정에 의한 것이므로 그 결의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이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서 몇 가지 부분은 한 번쯤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1. 성경이 말하는 성찬참여의 조건을 기억해야 한다는 점이다. 성경은…

대강절(待降節)에 꾸는 꿈 |2019. 12.16
[ 독자투고 ]   

오래전 어린 자녀들과 함께 공원에 나들이 간 적이 있었다.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이다. 이름에 걸맞게 정말로 크고 넓었다. 온갖 놀이기구며 동물원, 미술관 등 그리고 그 옆에는 경마장도 있어 늘 사람이 북적였다. 공원은 산자락에 자리 잡고 꽤나 넓어 공원 내에서 이동하려면 코끼리 순환열차를 타야만 했다. 그런데 필자는 이 '서울대공원'에 대한 기억을,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공원표지판에 영어…

유아세례교인의 성찬 참례권에 대하여 |2019. 12.12
[ 독자투고 ]   

제104회 총회 넷째날 헌법개정위원회 보고에서 103회기에서 수임한 안건에 대한 개정안 중 유아세례교인에게도 입교전 성찬 참여권이 있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보고해서 허락이 되었고 금년 가을노회에 수의 절차를 거친 상태다. 개정안 내용은 유아세례교인에게 성찬 참례권이 주어지는 경우 헌법 제2편 정치 14조 교인의 구분에서 정의하듯이 유아세례교인은 세례교인(입교인)의 자녀(2세 미만)로서 유아세례…

자립대상교회, 목회자의 열정 문제 아니다 |2019. 12.12
[ 독자투고 ]   총회 자립대상교회 정책에 대하여

노회 자립대상교회위원회로부터 매년 이 맘 때 즈음, 내년 목회자생활비 지원을 위한 교회현황 및 재정장부 제출을 요청받는다. 그런데 올해에는 그것에 더하여 '자립목회계획서'라는 내용의 서류제출을 요구받았다. 특히 목회자 소개란에 '목회동기, 목회자의 학력 및 경력, 목회자의 성향과 장단점 및 재능, 목회철학, 향후 비전 및 출석인원 목표' 등이 들어 있었다. 그것을 보는 순간 본능적으로 목회자…

혐오를 버리고 연대와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대만교회 |2019. 11.22
[ 독자투고 ]    에큐메니칼 지도력 훈련 4기 해외탐방을 마치고

'에큐메니칼(Ecumenical)'이라는 큰 틀 안에서 존재와 삶, 사역을 함께 고민하는 하나님 나라 동역자들의 모임인 '치유·화해·생명 에큐메니칼 지도력 훈련' 4기가 국내훈련 3회를 마치고 지난 3~8일 대만으로 해외 현장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에는 부산과 광주, 여주 등 여러 지역에서 참가한 8명의 훈련생들과 7명의 훈련위원이 참여하였는데, 짧은 일정이었지만 교단 사무국 그리고 젊은…

개혁은 명사가 아니고 동사 |2019. 11.16
[ 독자투고 ]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2017년은 종교개혁기념의 이론들을 무수히 달군 행사들이 많았다. 학술대회와 각종 기념행사들은 개혁이 아니고 하나의 논리에 불과한 것이었다. 한문장의 중심은 동사이며 동사에 따라 문장이 결정된다. 개혁은 수다한 말이 아니며, 개혁은 고상한 논리도 아니고, 개혁은 변화된 실천이며, 계속적인 진행동사이며, 개혁은 실천하는 행동이다. 예수님께서 알고 행하면 복이 있다(요…

하나님 앞에 안전한 교회 (下) |2019. 11.15
[ 독자투고 ]   

하나님 앞에 안전한 교회 (下)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한 곳이며, 성도들은 그 은혜를 통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지만, 하나님의 교회에도 안전사고 등 예기치 않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안전사고 사례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도들이나 교회지도자들의 안전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안전에 대해 더 많이 생…

WTO개도국 지위 포기선언과 농촌마을 그리고 농촌교회 |2019. 11.15
[ 독자투고 ]   

WTO개도국 지위 포기선언과 농촌마을 그리고 농촌교회 '농민권리선언'은 유엔에서 국제기구와 각 국가가 영세소농을 보호하라고 강력히 요구한 선언이다. 영세소농의 생존권 보장 없이는 인류의 식량안전과 지속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18년 12월 18일 제73차 유엔총회 '농민권리선언'이 찬성 121표, 반대 8표, 기권 54표로 통과되었다. 그런데 한국 정부는 농민권리선언문 …

제2의 엘림극장을 기대하며 |2019. 11.12
[ 독자투고 ]   문화 선교를 위한 제언

대학로에서 우연히 만난 임동진 목사가 반색을 하면서 카페로 잡아 끄신다. "김 목사님, 큰 일 났어요. 동숭교회에서 엘림극장을 폐쇄한대요." 내가 동숭교회 출신인 걸 아셔서인가, 아니면 함께 전국을 대상으로 기독공연아카데미를 계획했던 친분이 있어서인가 다짜고짜 하소연을 하신다. 대학로에 위치한 엘림극장은 동숭교회 소유의 건물인데, 더 이상 극장을 운영하지 않고 개조해서 교육관으로 사용한다는 …

어려운 목회현장,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2019. 10.28
[ 독자투고 ]   총회 사회봉사부 태풍미탁 피해교회 실사를 다녀와서

총회 사회봉사부에서 지난 태풍 미탁으로 인한 교회피해상황 현장실사 조사를 나왔다. 여러 교회들을 방문하며 참 마음이 아린다. 무엇보다 어려운 현장 속에서 사명을 감당해가는 목사님들의 처절한 몸부림과 주야로 새벽으로 부르짖었을 눈물의 기도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낡고 오래된 사택이라 지붕이 날아갔지만 수리가 불가할 정도로 낡아서 임시로 포장을 덮어뒀으나 냉난방조차 어려운 현실을 보며 가슴이 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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