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 일상이 되는 교회의 놀라운 이야기 |2020. 02.25
[ 우리교회 ]   서울서북노회 수색교회

서울서북노회 수색교회(민철홍 목사)는 지난 90여 년을 한결같이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품고 섬김의 삶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그야말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평범한' 지역교회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민철홍 목사는 "대한민국에서 최고 좋은 교회가 바로 우리 교회"라고 강조했다. "담임목사를 향한 교우들의 무한 신뢰와 멈추지 않는 기도로 목회를 하고 있다"는 민 목사는…

이레교회, 북한 위해 기도하며 행복의 마중물 역할 감당 |2020. 02.13
[ 우리교회 ]   

지역의 변화에 발맞춰 주민들에게 열린 교회, 평화통일을 앞장서 준비하는 용천노회 이레교회(김종욱 목사 시무)를 찾았다. "오늘 식탁교제는 개성 구역입니다. 다음 주는 남포 구역이고요." 2020년부터 이레교회 구역 명칭은 북한 지역 명이다. 성도들은 자신의 구역 명칭인 북한 지역에 대해 정보를 구역 단위로 공유하고, 북한 지도를 보며 자신이 기도하는 지역을 찾아보기도 한다. 한반도 평화는 물…

"그래도 교회는 세상의 희망입니다" |2020. 01.16
[ 우리교회 ]    경남노회 거제제일교회

【거제】 "교회는 세상의 희망입니다." 혼탁한 세상에서 교회가 가치를 잃어 가는 듯한 우려가 크다. 교회를 폄하하고 왜곡하는 소리가 아우성친다. 그래도 우리 교회는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다'를 당당히 외치며 사명 감당에 힘을 쏟는다. 그렇게 외치며 달려온 110년. 굴곡의 역사를 지켜오며 분열과 대립의 아픔을 수없이 겪었지만 교회의 본질을 잃지 않으려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코자 눈물 흘리는…

마을 어르신을 위해 농사 지어 떡을 파는 교회 |2020. 01.16
[ 우리교회 ]    김제노회 신흥교회

【김제】 "맛있게 드세요~" 마을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해 직접 농사 지은 쌀로 떡을 만들어 파는 교회가 있다. 떡국떡과 가래떡을 봉투에 부지런히 담아 건네는 목사와 장로, 권사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김제노회 신흥교회(박현자 목사 시무)가 떡국떡을 팔기 시작한지 벌써 7년이 지났다. 이들은 7년 전 한울양로원 운영을 시작하면서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떡으로 후원사업을 펼쳐왔다. 19…

나누고 섬기고, 함께 노는게 마을목회 아닌가요? |2020. 01.13
[ 우리교회 ]    경기노회 한우리교회

도로공사가 한창인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황구지마을. 시끄럽고 복잡한 도로공사의 현장에서 네비게이션의 안내대로 우회전을 하니 거짓말처럼 평온하고 조용한 주택단지가 펼쳐졌다. 예쁜 주택들 사이에 위치한 한우리교회에 도착하니 수수한 차림의 서정우 목사와 아내 박신숙 여사가 반긴다. 교회 생활관 겸 식당의 연통 난로에는 고구마 익는 냄새가 퍼지고 있다. 꿀송이처럼 달디 단 고구마는 서 목사 부부가 …

정인교회, 섬김으로 문턱 낮추고 지역과 동행 |2019. 12.11
[ 우리교회 ]   서울강북노회 정인교회

 서울강북노회 정인교회(이철웅 목사 시무)는 날마다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이유는 하나다. 교회가 지역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교회 공간을 내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인교회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회다. 교회 문은 늘 열려 있고 언제나 누구나 '환영'이다. 교회의 필요와 상황이 아닌 교회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문을 연다. 가장 대표적으로 정인교회는 모든 층의 화장실 입구에 문을 달…

논산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다 |2019. 11.27
[ 우리교회 ]   논산목민교회

【논산】 교회가 죽어가는 마을을 살릴 수 있을까? 교회가 도시계획의 주요 거점이 될 수 있을까? 대전서노회 논산목민교회(송희순 목사 시무)의 경우 '매우 그렇다'. 논산역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구 도심지에 위치한 논산목민교회. 교회로 들어서는 골목입구에 걸린 푸른 현수막이 먼저 눈길을 끈다. 얼마 전 교회 잔디마당에서 개최된 열린음악회 홍보 현수막이다. 주민 70~80여 명, 다문화가정 …

지역사회·다음세대와 함께 걷는 순천세광교회 |2019. 11.22
[ 우리교회 ]    순천노회 순천세광교회

【 순천=최샘찬 기자】 순천시 '구도심' 중앙, 시청과 순천남초등학교, 순천여고, 순천YWCA 등이 위치한 곳에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주차장이 있다. 80여 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은 예배시간을 제외하고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지역사회의 변화를 따라가며 주민들의 필요를 조용히 채워주고 있는 순천노회 순천세광교회(김진영 목사 시무)는 '하나님의 비전과 목표에 이끌리는 기본…

교회가 '지역주민 소통의 장, 문화공간'이죠 |2019. 11.13
[ 우리교회 ]    서울남노회 신성교회

교회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친근한 이웃이 되어주는 것이 마을목회의 핵심이다. 마을목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는 있는 서울남노회 신성교회(정민 목사 시무)는 마을 주민들을 섬기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존재감을 인정 받는 교회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신성교회의 교회 카페 '신성열린공간'은 '서울시 지역사회 민민 협력기반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주일만 제외하고…

온전한 선교로 사랑전하는 울산 대흥교회 |2019. 10.07
[ 우리교회 ]   울산노회 대흥교회

【 울산=임성국 기자】선교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고 '존재 이유'이다. 누구는 하고, 누군가는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대상이 아니다. 과거 외국인 선교사를 통해 복음을 전해 받은 한국교회는 빚진 자의 자세로 선교하며 그 사랑을 나누기 위해 전진해왔다. 그래서 선교는 한국교회의 의무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최고의 방법으로 여긴다. 특별히 울산노회 대흥교회(이흥빈 목사 시무)의 선교에는 …

한국교회의 돌쩌귀를 꿈꾸는 교회 |2019. 09.09
[ 우리교회 ]   서울서북노회 증산제일교회

 전통의 가치를 추구하지만 묶이지 않고, 시대의 변화와 문화에 민감하지만 동화되지는 않는다. 전통적이지만 현대적인 교회, 그래서 교인들이 '활력'이 넘치는 교회. 서울서북노회 증산제일교회(정경환 목사 시무)가 그렇다.  지난 2012년 부임한 정경환 목사는 "말씀의 은혜가 없이는 교회의 예배와 봉사 선교 등 모든 사역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면서 "말씀이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약속을…

다음세대 신앙대잇기에 사활 건 강내교회 |2019. 08.20
[ 우리교회 ]   

【강내=이경남 기자】청주와 조치원의 중간인 충북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충청노회 강내교회(이은철 목사 시무). 붉은 벽돌로 쌓아올린 강내교회 첫 인상은 '고전적'이다. 중세 교회의 모습을 연상시킬 정도로 예배당 모습이 반듯하고 엄숙하다. 현대식 건물과 구별없는 오늘날 교회 모습 보다는 교회는 교회다워야 한다는 의식을 반영한 결과다. 강내교회가 섬기는 이곳은 작은 도시이자, 농촌마을이다. 그러…

성품으로 지역사회 섬기는 주내맘교회 |2019. 08.15
[ 우리교회 ]    성품학교·오케스트라·봄봄밥차로 지역사회 섬겨

【전주=최샘찬 기자】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려는 노력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문화를 세상 사람들에게 교육하고 전하는 데 주된 목표를 두는 교회가 있다. 전북노회 주내맘교회(이충일 목사 시무)는 '다시, 하나님의 형상으로'라는 표어 아래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1993년 교회를 개척한 이충일 목사는 이 표어가 자신의 "전체 목회철학과 다름없다"며, 15가지 성품 중 '섬김'을 제일로 꼽았다. …

말씀으로 단단한 신앙 만드는 작지만 강한 교회 |2019. 07.25
[ 우리교회 ]   새영교회, 자체개발한 교재로 공부·암송 통한 흔들리지 않는 신앙 만들기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에 위치한 영등포노회 새영교회(곽근열 목사 시무)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평안함과 안정감, 신앙적 깊이와 내공이 느껴지는, 이른바 '강소(强小)형' 교회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1986년에 설립된 새영교회는 1993년 교회 내부 분열로 아픔을 겪은 직후 곽근열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했다. 1996년 현재의 교회 건물 3층을 분양 받아 입주했지만 곧 IMF가 닥쳤다. 그러나 재…

다음세대 세우는 '은혜와 사랑 가득한 공동체' |2019. 07.11
[ 우리교회 ]   부산 안락교회, 두드림센터 입당 '다음세대' 향한 섬김 더욱 확대할 것

부산동노회 안락교회(윤동일 목사 시무)가 예배당 리모델링 및 다음세대를 위한 '두드림센터' 건축을 마무리하고 오는 21일 오후 3시 입당 감사예배를 드린다. 탄탄한 하드웨어를 구축해 제2의 도약과 변화의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며 부산 복음화는 물론, 세계 열방을 품겠다는 각오다. 올해 부임 10년째를 맞이한 윤동일 목사는 "기성세대는 기존의 예배당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아낌없는 투자와 헌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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