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인과 나환자의 아버지, 오방 최흥종 목사 |2018. 05.10
[ 아름다운세상 ]   

걸인과 나환자의 아버지, 광주 최초의 목사 오방(五放) 최흥종 목사(1880~1966)의 신림기도처가 지난 4월 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한국기독교사적 제35호로 지정됐다. 평생을 어렵고 굶주리는 사람들과 나환자를 돕는데 헌신한 최흥종 목사는 가족을 떠나 무등산에서 수련원을 짓고 걸인들과 살며 많은 복음을 전했는데 이곳이 바로 신림기도처(현 신림교회 오방수련원)이다. # 성자의 지팡이 (…

세월호 아픔 간직한 안산, 마을에서 희망찾기 |2018. 04.16
[ 아름다운세상 ]   안산마을목회네트워크 '지역 섬기는 하나된 교회'

4년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매년 4월 16일이 되면 경기도 '안산'은 트라우마가 되살아난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했지만, 깊고 큰 상처는 사람들의 어깨마저 축 처지게 할 정도다. 피해자들의 고통과 상처 또한 결코 아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국민은 추모의 마음을 전하며 잊어서는 안 될 기억을 나누고 있다. 안산 지역 교회도 그동안 이 같은 아픔을 제 일처럼 여기며 힘…

"정말 고마워요, 예수님 닮은 후배님" |2018. 02.27
[ 아름다운세상 ]   간 이식 수술 받은 이재근 선교사와 공여자 이형식 선교사의 만남

"정말 정말 고마워요. 내 마음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 당신은 진짜 은혜로운 성자고 예수님 닮은 참 선교사입니다." 지난 1월 30일 서울아산병원의 한 병실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 있었다. 간 이식 수술을 마치고 회복의 시간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이재근 선교사의 병실을 공여자 이형식 선교사가 찾아간 것. 간 이식 후 아직도 회복이 덜 되어 바깥 외출을 …

소명과 비전을 현실로 살아가는 청년들의 모임 |2018. 02.26
[ 아름다운세상 ]   비저니어스(Visioneers) 컨퍼런스

'이 일이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 맞을까, 내가 잘못된 길을 선택한 게 아닐까.' 무한 경쟁사회, 스펙을 갖추도록 끊임없이 요구받는 현대사회에서 청년들은 진로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아간다.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 크리스찬 청년들은 하나님께 자신의 소명과 비전에 대해 묻는다. 또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소명이 맞는지 의심하며 기도하고 있다. 이처럼 소명과 비전에…

청년 사회적 기업을 돕는 공동체 (주)임팩트스퀘어-SEAM |2018. 01.26
[ 아름다운세상 ]   시대에 아파하는 청년들과 함께 한다

 "하나님을 더 많이 신뢰하고, 소명을 찾아가면 좋겠어요.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실수 없음을 인정하는 길이니까요." 자신의 길을 찾고 소명을 다하며 기독교 신앙과 사회적 기업가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고민하는 청년들이 있다. 누룩이 떡 반죽을 부풀리듯이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고, 착한 누룩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희망의 씨앗을 심는 착한 기업의 기독청년들이다. IT…

장애인 고용 문화 선도하는 기업 |2017. 11.06
[ 아름다운세상 ]   (주)향기내는사람들 히즈빈스 카페

정신장애인을 전문가로 양성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기업이 있다.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을 카페의 전문적인 바리스타로 교육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의 증상도 완화시키는 일이다. (주)향기내는사람들의 '히즈빈스 카페'가 이러한 일을 감당하고 있다. 히즈빈스는 2009년 9월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 9월 27일 13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총 직원 80여 명 중 45명의 장애인 바…

항일운동 중에도 교회 세운 독립지사 남자현 선생 |2017. 10.18
[ 아름다운세상 ]   <증손자 김종식 선교사와 경북 영양에서 남자현 선생의 발자취를 찾다>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만난 학예연구부 부장 강윤정 박사와 증조할머니 남자현 선생의 독립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김종식 선교사 '독립군의 어머니', '근대한국의 여걸', '여자 안중근' 등의 별명을 가진 독립지사 남자현 선생(1872~1933).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인물이지만 최근 영화 '암살'의 여주인공의 실제모…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카페 길동무 |2017. 09.04
[ 아름다운세상 ]   

서울 종로구 효제동에는 탈북민을 돕는 카페가 새로 생겨 소문이 자자하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친절한 바리스타, 주위의 카페와 다름없어 보이지만 카페 곳곳에는 통일과 북한 관련 책자들이 쉽게 눈에 띈다. 주문하려고 다가간 포스에는 "카페 길동무의 수익금은 전액 탈북민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됩니다"라는 문구가 한 눈에 들어온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이 카페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들…

"주여 내 잔이 넘치나이다" |2017. 09.01
[ 아름다운세상 ]   복음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은 청년 '맹의순'의 삶과 신앙

6.25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으로 오해를 받아 체포되어 부당하게 거제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으나 오히려 그곳에서 광야교회를 설립해 전쟁포로들을 대상으로 헌신적으로 전도를 하다가 병사한 고 맹의순 선생. 그러나 그의 숭고한 삶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논픽션(Non-Fiction)임에도 한국교회의 교인들에게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삶을 소설로 재구성해 소설가 정연희 권…

마음과 목숨과 뜻 '다해' 주만 따릅니다 |2017. 08.01
[ 아름다운세상 ]   이웃 돌봄에 앞장서는 다함선교회 대표 이성도 목사

      "지금 대한민국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달라고 교회를 기다리는 곳이 있을까요? 별로 없을거예요. 교회가 이 일을 자초했죠. 한국교회에서는 재정과 성도 숫자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늠하는 가치가 됐어요.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섬기는 교회, 예수님의 삶을 살아내는 교회가 되면 사람들은 교회를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찾게 될거예요." 대구 다함선교회…

지구촌 평화를 위해 땀 흘림 "주여 이 땅을 화평케 하소서" |2017. 07.04
[ 아름다운세상 ]   제14회 시리아 난민 지원을 위한 평화의 철인삼종경기

"평화, 평화, 평화, 이 땅에 평화, 화이팅!" 잠깐만 움직여도 숨이 막히는 무더운 날씨가 시작됐다. 굵은 땀 방울은 이마를 지나 목덜미를 타고 땅바닥을 적신다. 이미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선 경기도 양평의 한 공원, 흘러내리는 땀 방울이 무색할 만큼 평화를 외치는 사람들의 열기는 무더위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타올랐다. 이 땅의 평화를 희망하고, 평화를 위해서라면 더위…

마음으로 낳은 베트남 자녀들, 생각하면 감사뿐이죠 |2017. 05.08
[ 아름다운세상 ]   베트남인들의 영적인 부모, 심종구 장로ㆍ최연자 권사

다문화사회로 진입 중인 우리나라에서 중국인과 조선족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수의 이주민은 베트남인들이다. 특히 최근 통계에서는 베트남인 결혼 이주여성의 수가 가장 큰 증가세를 보여 점점 더 많은 수의 베트남인들이 한국에 들어와 국적을 취득하고 정착을 하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이들은 여전히 이방인이며, 크고 작은 편견과 차별 속에서 고된 타향살이를 하고 있다. 이렇게 의지…

자폐장애인들의 마음에 봄꽃이 피었다 |2017. 03.13
[ 아름다운세상 ]   밀알천사 토요산행 함께 하는 천사들

낮기온이 14도까지 오를만큼 봄 기운이 만연했던 지난 11일 토요일 오후 2시. 자폐장애인 24명, 자원봉사자 36명, 도합 60명이 무리를 이루어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청계산을 올랐다. 올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로 인해 봄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탓인지 자폐장애인들과 자원봉사를 나온 이들의 표정이 더욱 밝았다. 이들은 2인 1조 혹은 3인 1조가 되어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며 한걸음 한…

푸른 눈의 민족대표들을 기억하다 |2017. 02.28
[ 아름다운세상 ]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노력한 선교사들

올해로 3.1운동이 98주년을 맞이했다. 압제에 굴하지 않는 자주적 민족성을 표출한 지 98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날의 함성과 뜨거운 피, 단결심은 아직도 우리의 DNA 속에 흐르고 있음을 새삼 확인하는 요즘이다. 일반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일제 감점기에 한국에 있던 선교사들은 3.1운동 당시 일본과의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중립을 표방하고 독립과 같은 정치 문제에 무관한 입장을 표명하는 경우가…

"집 짓는 목수님, 우리 목사님~" |2017. 02.09
[ 아름다운세상 ]   강원노회 원주시찰회 '사랑의 집짓기' 운동 펼쳐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의 시골 마을, 성화교회(김명환 목사 시무) 사택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던 날. 살을 가르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다. 추위를 뚫고 각자 맡은 작업에 집중한 목회자들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하다. "목사님, 망치 좀 주세요.", "유 목사, 지붕 위 마감은 꼼꼼하게 해야 해, 날씨가 추우니 서두르자고, 힘내!", "이 목사는 이제 전…

  12345678910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