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애로사항 청취하고 해결에 초점" |2018. 09.03
[ 인터뷰 ]   102회기 감사위원장 노흥기 장로, "감사위는 법리부서와 함께 청렴 결백이 생명"

"감사란 잘못을 지적하고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입니다. 특히 재판국 등 법리부서와 함께 감사위원회는 청렴 결백해야 합니다." 제102회기 감사위원장을 역임한 노흥기 장로(부산남노회 양산중앙교회)는 한 회기 동안 감사위원회가 활동한 내역을 설명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장로교출판사의 북카페 설치건과 총회연금재단의 공매를 통한 부실채권 143…

"한국교회, 평화의 기회 놓치지 말아야" |2018. 09.02
[ 인터뷰 ]   대한적십자회 박경서 회장

"평화의 사도로 부름을 받은 한국교회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데 선교 중점을 둬야 합니다." 대한적십자회 박경서 회장(경동교회)이 지난 8월 30일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 발족식 기념 강연에서 '남북 상생의 길과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하며 "동북아시아의 평화공동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남북교회가 함께 손잡고, 전 세계교회와 함께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말…

"총회구조 개혁에 대한 요구 많아" |2018. 07.27
[ 인터뷰 ]   총대 대상 설문조사 분석한 위원장 신영균 목사

총회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회가 총회총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위원장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는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해 왔지만 이번 설문조사는 가장 광범위하고 또 응답자들이 많아 신뢰성 있는 결과"라며, "총회 전반적인 정책을 수립하는데 귀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문조사 결과를 평가했다. 직접 통계 프로그램으로 빈도 교차 신뢰도분석을 실시한…

"목사님, 은퇴 후에도 직업을 가지세요" |2018. 07.27
[ 인터뷰 ]   '창직(創職)이 답이다' 출간한 코칭 전문가 정은상 장로

"인생다모작을 위해서 재취업과 창업도 가능하지만 결국 창직을 통해 평생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먼저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이웃과 사회를 위해 가치와 보람이 있는 일을 도모할 것인가를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창직이 답이다'라는 자신의 두번째 저서를 발간한 정은상 장로(63세·맥아더스쿨 교장)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직(創職)'이 결론이라며…

한국교회, 하나님 섭리 안에서 사는법 배워야 |2018. 07.27
[ 인터뷰 ]   미국 인권운동가 제시잭슨 목사 "한반도 65년 전 발생한 전쟁 종식하고, 평화협정 체결해야"

"정전협정 이후 65년이 흐른 지금, 이제는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으로 갈 때입니다. 우리는 냉전 시대를 끝내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그려나가야 합니다." 32년 만에 방한한 미국의 인권운동가 제시잭슨 목사(미국 침례교)가 정전협정 체결 65주년 기념일 하루 전인 7월 26일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 인권센터(소장:박승렬)가 개최한 강연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인권 문제에…

"화합의 구심점 역할 충실할 것" |2018. 07.22
[ 인터뷰 ]   사단법인 한교총 이사장 최기학 목사

"한국교회총연합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한국교회의 하나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법인 설립을 발판 삼아 더욱 적극적으로 타 연합기관과의 통합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20일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최기학 전계헌 전명구 이영훈) 임시총회에서 법인 이사장에 선임된 최기학 목사(상현교회)는 "그 동안 꾸준히 연합기관 통합 논의를 진행하면서 법인 필요성에 대한 내부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

"영국의 작은자들을 섬기겠습니다" |2018. 07.19
[ 인터뷰 ]   URC 소속 한국인 부부 사역자 신동일ㆍ이정연 부부

"삶의 예배자로서 세계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영국에 신학공부를 하러 왔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영국연합개혁교회(United Reformed Church·URC)의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이땅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영등포노회 영은교회에 출석하던 부부가 영국 브리스톨 트리니티대학에서 신학 공부를 마치고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URC 소속의 부…

"멤버 케어 잘 이뤄지도록 역할 감당" |2018. 07.09
[ 인터뷰 ]   PCK총회세계선교사회 대표회장 장덕인, 공동회장 이희재 선교사

"우리 교단에서는 현재 1600여 명의 선교사들이 전세계에 나가 있습니다. 회장을 맡은 기간동안 선교사들을 잘 섬기도록 힘쓰겠습니다. 모국의 교회도 선교사들을 더욱 사랑해주시고 영적으로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뒤에서 더욱 많은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7월 3~6일 경기도 용인 ACTS29 비전빌리지에서 열린 2018 PCK총회세계선교사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장덕인…

"선교, 깊이와 질에 보다 집중해야" |2018. 07.06
[ 인터뷰 ]   한인세계선교사회 사무총장 임기 시작한 이은용 선교사

"선교사들은 세계 복음화를 위한 하나님 나라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선교사들은 만인구원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만물을 회복하는 일들에도 선교정책을 펴나가야 합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선교지에 예배당을 짓고, 가시적인 일들에 힘을 쏟았지만 이제는 보이지 않지만 깊이 있고 질적인 선교에 투자해야 합니다." 지난 6월부터 한인세계선교사회(Korea World Missionary Fellowship…

교역자 부인 가장 큰 고민, '자녀교육' |2018. 07.02
[ 인터뷰 ]   교역자부인연합회 이흥분 회장, 장학금 지급 할 것

"낮고 어두운 곳에서 사역하는 교역자 부인들의 치유와 회복을 돕고 기쁨과 감사로 하나되는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6월 12~14일 열린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제28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흥분 회장이 소감을 밝혔다. 특히 "교역자 부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교육"이라며, "목회 현장이 생각보다 굉장히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을 감안, 현 장학사업을 확…

"한반도 평화 위한 예장 총회 역할 더욱 중요하다." |2018. 06.28
[ 인터뷰 ]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세계교회는 1984년 도산소회의 이후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이제는 남과 북의 교회가 세계교회의 관심과 협력에 주체적 책임감을 가지고 응답해야 할 때이다."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과 함께 WCC중앙위원회에 한국교회 대표로 초청을 받은 예장 총회 변창배 사무총장이 WCC중앙위원회가 열린 스위스 제네바에서 조그련을 비롯한 세계교회와 교류를 하고 한반…

"판문점 선언, 교회의 선언 돼야" |2018. 06.23
[ 인터뷰 ]   EFK 의장 피터 프루브 의장

【 스위스 제네바=임성국 기자】"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EFK)이 희망적이고, 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EFK 피터 프루브(Peter Prove)의장이 급변화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 정세에 감격해 하며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이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를 국제적 시각으로 다양하게 실천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했다. 피터 프루브 의장은 "우리는 현재 과거엔 없던 역사적…

"그리스도인에게 정의와 평화는 절절한 소망" |2018. 06.23
[ 인터뷰 ]   EFK 참석한 조그련 강명철 위원장

【 스위스 제네바=임성국 기자】지난 22~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EFK)에 참석한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강명철 위원장(57세)이 "세계 교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 통일, 판문점 선언의 실천 과제를 논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정의와 평화는 단순히 그 어떤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가장 절절한 소망이고 신앙생활의 …

"지난 경험 살려, 은퇴 목사 섬길 것" |2018. 06.07
[ 인터뷰 ]   전국은퇴목사회 신임회장, 손승원 목사

"31회 총회에서 전국은퇴목사회 회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6월 4일 열린 전국은퇴목사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손승원 목사(울산제일교회 원로)가 소감을 밝혔다. 손승원 목사는 지난 회기 부회장을 역임하며 은퇴 목사들을 섬겼다. 손 목사는 "지난 사역을 되돌아 보면 모두가 하나님의 축복이었다"며 "지금까지 해온 학원선교, 개척교회의 경험을 살려 전국은퇴목사회의 성장…

"우리 민족 특유의 전통사상은 복음 수용에 영향을 미쳤다" |2018. 06.01
[ 인터뷰 ]    '전통사상과 기독교 수용' 책 펴낸 김호민 목사

우리 민족 특유의 전통사상인 천신신앙이 기독교 선교 초기, 복음 수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학문적으로 풀어낸 책이 나왔다. 서울서노회 산정현교회를 시무하는 김호민 목사가 최근 집필한 '전통사상과 기독교 수용'(쿰란출판사)이 교회사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한국인의 윤리와 지성구조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유학의 천사상과 상제 개념이 하나님을 어떻게 발견하게 했는지와 이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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