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총회, 대만장로교회 통해 지진복구 지원

김보현 사무총장, PCT 총회 참석해 위로 인사 및 2만 불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4월 22일(월) 11:16
대만장로교회 총회 임원들에게 복구 지원금을 전달하는 김보현 사무총장(맨 오른쪽).
PCT 총회 모습.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대만의 구호 및 피해복구를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대만장로교회(PCT)에 피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김보현 사무총장은 지난 15~18일 열린 대만장로교회(PCT) 제69회 총회에 참석해 교단을 대표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만은 지난 3일 화롄현 해역에서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건물 붕괴 등 사회 기반 시설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김보현 사무총장은 PCT 총회 관계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피해 복구 지원금 2만 달러를 예장 총회를 대표해 전달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원금을 전달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대만의 형제 자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예장 총회를 비롯한 지구촌 기독교 공동체의 기도와 지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구호 및 복구 활동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 사무총장은 지난 18일에는 대만 선교사회 회장 송성진 선교사 및 동아시아 권역 총무 조병래 선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선교사회 선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선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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