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경찰, 예수님 때문에 더 살맛나기를

[ 독자투고 ]

김봉기 목사
2019년 05월 13일(월) 15:01
서울강남경찰서 경목실 사역은 1976년 서울강남경찰서 개서와 함께 시작됐다. 경찰서 내 예배실에서는 경찰기독신우회원들과 이들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이 모여 매주 수요일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해 예배드린다. 이곳에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예배하기에 '서울강남경찰서교회'라고 이름을 지었다.
행복한 경찰, 예수님 때문에 더 살맛나기를

서울강남경찰서 경목실 사역은 1976년 서울강남경찰서 개서와 함께 시작되었다. 경찰서 내 예배실에서는 경찰기독신우회원들과 이들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이 모여 매주 수요일 점심식사 시간을 이용해 예배를 드린다. 이곳에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예배하기에 '서울강남경찰서교회'라고 이름을 지었다.

필자는 2017년 11월 21일 경목실장으로 위촉을 받았다. 이후 '경찰복음화는 하나님의 비전'이라는 표어를 품고 사역을 시작했다. 매주 화요일 초코파이 300여 개를 준비해 직접 경찰들을 찾아 격려하고 전도하면서 경찰서의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경찰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에는 사라졌던 경찰기독신우회를 재건했다. 그 해 성탄예배를 경찰서 대강당에서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은혜롭게 마치기도 했다. 또 분기별로 소식지를 만들어 후원교회와 주변교회에 보내 사역을 공유하고 있다. 재정까지 공유하고 있어 후원하는 교회에 보람을 갖게 하고 사역현장의 기도제목 등 필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격무에 수고하는 경찰들과 후원자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서울강남경찰서교회의 소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블로그(blog.naver.com/kprc715)와 QR코드를 만들어 운영한다. 최근에는 CBS '미션 현장 속으로'를 통해 이 같은 사역이 방송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필자는 이 지면을 빌어 선교비와 기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하는 모든 교회와 동역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국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민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들을 향해 '더 사랑GO', '더 축복GO', '더 감사GO'를 실천하여 경찰들이 보람 있게 맡겨진 업무를 감당하는 행복한 경찰이 되기를, 또 한 사역을 통해 보다 더 많은 경찰들이 예수님 때문에 살맛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한다.



김봉기 목사/경목실장 은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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