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산하 시설 추가경정·신년 예산안 심의

한국장로교복지재단, 2020년 1차 정기이사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03월 25일(수) 13:05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민경설)은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0년 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산하시설의 추가경정예산과 어린이집의 신년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장로교복지재단은 법인 본부를 포함한 63개 시설의 추가경정예산과, 3월부터 회기를 시작한 산하 어린이집의 2020년도 신년예산안을 승인하고 산하시설에서 청원한 규정제정 및 개정안을 심의했다.

복지재단은 지난 1~2월에 어린이집을 제외한 법인 본부와 산하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결산 감사보고를 받았다. 김진호 감사는 "법령 준수 여부와 사건 사고의 예방 차원에서 감사를 실시한 결과 관계기관의 지시와 회계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 중이라고 판단했다"며, "산하시설 중 둥지교회가 협력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인 셋둘삶터와 아름다운집이 모범적으로 모든 사무를 처리해 우수 시설로 표창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복지재단은 총회 공천 이사인 김정운 목사의 임기가 오는 25일 만료됨에 따라 총회에서 후임으로 공천한 신정 목사(순천노회 광양대광교회)를 이사로 선정했다.

이사회에 앞서 복지재단 이사들은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대표이사 민경설 목사는 "코로나19로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어 안타깝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하는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먼저 손 내밀고 다가가는 장로교복지재단이 되자"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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