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04월 08일(수) 19:31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는 7일 여전도회관에서 제36회 선교바자회를 위한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전국연합회의 제36회 선교바자회는 오는 27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6월 1일로 연기됐으며, 지난 3월 3일 예정이었던 제1차 준비기도회가 이날 진행됐다.

준비기도회에서 여전도회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돼 선교바자회가 예정대로 개장되길 바란다"며, "바자회 주관 부서와 모든 준비위원들과 참여연합회가 믿음과 기도로 바자회를 준비하고, 학원선교 기금이 마련돼 소중하게 사용되길 소망한다"고 합심기도했다.

제36회 바자회를 위한 2차 준비기도회는 오는 5월 12일 낮 12시, 3차 준비기도회는 5월 19일 오전 11시, 4차 기도회는 5월 26~29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준비기도회에선 자리추첨 및 참가 확인증이 발부돼 참여 연합회 회장 참석이 요청되며, 4차 기도회엔 각 분과별 최종 점검을 진행한다.

한편 선교바자회는 1970년대 후반 여전도회관 건축을 목적으로 시작한 후, 우리나라 농산물 구입 운동, IMF 당시 실직자 지원, 여성 쉼터와 복지타운 건립을 위해 기금마련을 하는 등 시대의 요청에 따라 목적을 달리해왔다. 이번 선교바자회는 지난해와 같이 학원선교를 위한 목적으로 준비 중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선교의 사명을 기쁨으로 최선을 다해 감당하길 바란다"며, "학원 선교를 위해 계획하고 약정한 모든 것이 채워지고, 청년과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세워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