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 미국 라이프웨이 리서치 조사 결과 공개
2020년 06월 05일(금)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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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데이터연구소는 5일 공개한 주간리포트를 통해 미국 개신교인들의 목사 설교 시간에 대한 인식 차에 대한 조사결과를 소개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조사는 미국 라이프웨이 리서치에서 (Lifeway Research)에서 목사의 설교 길이에 대해 성도와 목사의 인식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목사는 자신의 설교에 대해 '40분 이상 설교한다'에 14%로 응답한 반면, 성도는 '출석교회 목사가 40분 이상 설교한다'에 32%로 응답하여 성도가 목사보다 설교 시간에 대해 더 길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실시한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두 그룹 간 설교 시간에 대한 인식이 다른 이유로, 성도의 경우 설교 외에 목사의 성경 봉독, 구원 초청 등의 시간을 모두 설교 시간으로 인식해 목사보다 설교 시간을 훨씬 길게 느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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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설교시간에 대해 개신교인 중 55%가 만족하고 있지만, 27%는 현재 설교가 길다고 응답했고, 13%는 설교가 짧다고 응답해, 대체로 만족하지만 좀 더 짧았으면 하는 의견이 약간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표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