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밟을수록 올라가는 기부

'2020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 탄자니아 어린이 통학자전거 지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10월 15일(목) 07:36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2020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을 진행하고 있다.

컴패션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0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은 참가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기부 사이클링이다. 올해 참가비로 모인 2200여만 원의 후원금은 탄자니아컴패션 어린이들을 위한 통학용 자전거 구입과 제반 비용을 위해 사용된다.

2020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에는 지난 달 참가 신청을 완료한 53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해당 기간 동안 메인 코스 30km와 선택코스 3, 5,10,15km 중 자신이 원하는 거리를 선택해 자전거로 달린 후 개인 사회연결망 서비스(SNS)를 통해 인증할 예정이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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