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엔 싱글 '살아라 살아내라' 발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12월 07일(월) 07:22
나무엔의 '살아라 살아내라'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살아내라"고 외치는 노래다.

'그래 일어나라 일어나 가라/너를 기다리는 그곳으로/네가 있어야 할 그 자리를/지키고 살아라 살아내라/그만 일어나라 이제 일어나라/너를 기다린다 저 하늘이'

가사 하나 하나에 담겨있는 애틋함과 진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절하게 다가온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일상을 살아내고 있을, 그러나 이내 지친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울 노래다.

나무엔은 "힘을 내라는 말에 '힘이 없는데 어떻게 힘을 내냐?'는 말이나, 고통을 이기는 첫 번째 방법이 '견딘다'라는 글에 나도 모르게 헛헛한 웃음이 났다"면서 "이 찬양은 고단한 아침을 사는 모든 이들을 향한 노래이자 내 안에서 고개 숙인 나 자신에게 건네는 말"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집으로', '아버지라는 이름'에 이어 고통의 연대라는 주제로 부르는 나무엔의 세번째 곡이다. 음원은 유튜브(https://cutt.ly/Bd3RjP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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