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건강 관리 위한 '디모데 케어 프로젝트'

광주제일교회·광주기독병원 4천만원 기금 조성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12월 11일(금) 13:51
전남노회(노회장:김승익)와 광주기독병원(병원장:최용수)은 내년부터 코로나19 극복, 목회자 건강관리를 위한 '디모데 케어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전남노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디모데 케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노회 산하 자립대상교회 목회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증진 및 치료를 통해 건강한 목회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노회 광주제일교회(권대현 목사 시무)와 광주기독병원이 각각 후원금 2000만원 총 4000만원 기금을 조성해 시작됐다.

프로젝트는 건강검진과 질병치료 등 2가지 항목으로 진행된다. 건강검진은 광주기독병원에서 시행하는 기본정밀검진에 뇌혈관 심혈관 소화기 여성 등 분야별 정밀검진 항목을 선택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질병치료는 광주기독병원에서 입원해 치료한 비용을 지원(1인당 본인 부담액 300만원 한도)한다.

프로젝트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기금 소진시까지이며, 디모데 케어 프로젝트 대상자는 전남노회, 동반성장위원회, 광주제일교회, 광주기독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선정된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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